[8/25] PHM 오.건.이! 데일리 건축 이슈

8월 25일 PHM 오늘의 건축이슈, 오.건.이입니다. 오늘은 국내 4건과 해외 6건의 건축 이슈를 큐레이션했습니다. 바쁜 일상, PHM 오.건.이로 산뜻하게 시작하세요!


용산공원 이미지

“20년 전 약속 지켜라” — 용산공원 주택공급 계획에 반대 성명

오늘(8월 24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용산기지 공원화를 선포한 지 정확히 20년이 되는 날이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는 이날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용산공원 본체부지 300만㎡ 주택공급 계획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03년 창립 이후 서울숲 조성과 용산공원 시민포럼을 이끌어 온 단체다. 성명은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이 본체부지 전체의 보전과 용도변경·매각 금지를 명시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청년 주거 문제의 해법은 산재부지 등 다른 대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주택공급 계획의 즉각 철회와 특별법 개정 시도 중단을 요구했다.

출처: SPACE(월간 공간)

기사 링크: https://vmspace.com/news/news_view.html?base_seq=Mzk3MQ==


호남선 익산역사 증축 설계 제안공모 공고 포스터

호남선 익산역사 증축 설계 제안공모, 접수 시작

대한건축가협회 공지란에 익산역사 증축을 위한 기타설계 제안설계공모 공고가 올라왔다. 익산역은 앞서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현대화하는 방안이 제안된 바 있는 호남선의 주요 거점역이다. 노후한 역사 시설을 개선해 환승 기능과 복합개발 가능성을 함께 검토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제 막 접수가 시작된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사업 범위와 설계 조건은 이후 공고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한국건축가협회

기사 링크: https://www.kia.or.kr/news/notice.php?ptype=view&idx=20699&page=1&code=notice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설계자 형사처벌” 논란, 국토부 유권해석으로 매듭

지난달 공포된 개정 건축법의 ‘설계자 형사처벌’ 조항을 둘러싼 건축계 논란에 국토교통부가 공식 답을 내놨다. 개정법은 위반건축물 처벌 대상을 ‘건축주 및 시공자’에서 ‘건축주 및 이를 설계 또는 시공한 자’로 넓혔는데, 이 때문에 사용승인 이후 건축주가 임의로 증축해도 최초 설계자가 형사책임을 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대한건축사협회의 공식 질의에 국토부는 “사후 증축 부분을 설계한 자가 아니라면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최초 설계자가 관여하지 않은 사후 증축까지 자동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정부가 공식 확인한 것이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976


강무길 부산시의원

“건축사의 경험이 의정활동의 힘” — 강무길 부산시의원 인터뷰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건축사 출신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본격화됐다. 건축사신문은 이들과의 인터뷰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엔 강무길 부산시의원 차례다. 강 의원은 가덕도신공항, 북항재개발, 센텀2지구 등 인프라 조성사업을 통해 부산을 해양수도이자 글로벌 허브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건축사 출신답게 그는 “건축은 이상을 법·예산·기술 같은 현실 여건으로 구현하는 작업”이라며, 설계부터 해체까지 안전을 점검·감시해온 경험이 의정활동에도 힘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977


도널드 저드 아틸러리 셰드 복원 이미지

저드의 유산을 지키는 법 — Artillery Sheds 복원팀에 Schaum Architects 합류

텍사스 건축사무소 Schaum Architects가 예술가 Donald Judd가 세운 Chinati Foundation의 Artillery Sheds 복원팀에 합류한다. 1930년대 군용 창고였던 이 건물은 1980년대 Judd가 쿼셋형 지붕을 얹고 창문을 새로 내면서 그의 밀드 알루미늄 작품을 위한 전시·보관 공간이 됐다. Schaum의 목표는 Judd의 원래 의도를 최대한 지키면서 설비만 현대화하는 것으로, 창립자 Troy Schaum은 이를 “가장자리를 다듬는” 접근이라고 표현했다. 지붕 테두리에 새로 낼 구조 보강재로 처음으로 제대로 된 크기의 배수로를 확보하고, 여기서 모인 빗물은 복원될 조경 시스템에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19/schaum-architects-restoration-donald-judd-artillery-sheds-texas/


Bevel 목조 오피스 타워 렌더링

목조 12층 오피스 타워 ‘Bevel’, 벨뷰에 들어선다

미국 시애틀 인근 벨뷰에 목조 12층 오피스 타워 Bevel이 들어선다. 건축사무소 Mithun과 런던의 목구조 전문사무소 Waugh Thistleton Architects가 설계하고 Skanska가 개발한다. 완공되면 미국에서 가장 높은 목조 오피스 건물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임대 가능 면적 약 1만8600㎡(20만 제곱피트) 규모로, 코어를 한쪽으로 몰아 개방적인 사무 공간을 확보했다. 빗물 재활용과 조경, 완전 전기화 설비를 갖춰 LEED v4 플래티넘 인증을 목표로 한다.

출처: The Architect’s Newspaper

기사 링크: https://www.archpaper.com/2026/08/mithun-waugh-thistleton-skanska-bevel/


Shepley Bulfinch 건축사무소 프로젝트

150년 넘게 살아남은 비결 — 미국 6번째로 오래된 건축사무소 Shepley Bulfinch

미국에서 여섯 번째로 오래된 건축사무소 Shepley Bulfinch가 2024년 창립 150주년을 맞았다. 1874년 보스턴에서 H.H. Richardson이 세운 사무소로, 그가 세상을 떠나며 세 조수에게 사무소를 넘긴 이후 이름을 여러 차례 바꿔가며 스탠퍼드대 캠퍼스 계획과 하버드·시카고대의 여러 건물을 설계해왔다. 현재 대표 Angela Watson은 “보스턴이 본사지만 사실상 본사라는 개념이 없다”며, 약 30명 규모의 원격근무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직원 200명 규모의 이 사무소는 헬스케어와 교육, 주거 분야에서 특히 성장하고 있다.

출처: The Architect’s Newspaper

기사 링크: https://www.archpaper.com/2026/08/shepley-bulfinch/


Groninger Museum 외관

“이 건물은 피해갈 방법이 없다” — Groninger Museum 새 예술감독의 큐레이션

네덜란드 흐로닝언 미술관(Groninger Museum)의 새 예술감독 Roos Gortzak이 이 미술관의 독특한 건축과 더 긴밀하게 연결되는 전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4년 개관한 이 건물은 이탈리아 건축가 Alessandro Mendini가 총괄해 다리로 연결된 세 개의 파빌리온으로 지어졌다. 창문 없는 노란 탑을 중심으로 한쪽엔 Philippe Starck가 디자인한 금속 원통이, 다른 한쪽엔 오스트리아 사무소 Coop Himmelb(l)au의 해체주의 건물이 자리한다. Gortzak은 “어떤 미술관은 어디에나 있을 법하지만, 이 건물은 피해갈 방법이 없다”며 건물 자체가 큐레이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20/groninger-museum-roos-gortzak-interview/


천후 철새 관찰탑 나선형 계단

10만 마리 철새가 찾는 습지 위, 나선형 전망탑이 섰다

중국 우한 인근 천후습지 철새보호구역에 나선형 전망탑이 들어섰다. 상하이 기반 Xiang Architects가 설계한 ‘천후 철새 관찰탑’으로, 높이 19.8m 규모다. 매년 겨울 10만 마리가 넘는 철새가 찾는 습지를 굽어보도록, 탑 전체를 이중 나선형 계단으로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계단참마다 유리를 낀 작은 발코니형 공간을 둬 24개의 전망 지점을 만들었다. 설계팀은 “오르고, 돌고, 내려다보는 세 단계로 경험이 구성된다”며 “정상에 다다랐을 때의 파노라마는 개별적 장면이 아니라 여정의 절정처럼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20/chenhu-migratory-bird-observation-tower-xiang-architects/


리빙 시티스 포럼 2026 포스터

호주 ‘리빙 시티스 포럼 2026’, 멜버른·시드니서 열린다

호주의 도시·건축 포럼 ‘Living Cities Forum 2026’이 8월 25일 멜버른, 28일 시드니에서 열린다. 나오미 밀그롬 재단이 2017년부터 열어온 행사로 올해로 8회째다. 올해 주제는 ‘케어로 만든 도시들(Cities Made With Care)’로, 주거를 인프라이자 정체성으로 바라보며 개발과 돌봄, 성장과 소속감 사이의 긴장을 다룬다. 건축가 Anupama Kundoo, 도시학자 Finn Williams, 미래학자 Ludwig Engel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출처: ArchitectureAU

기사 링크: https://architectureau.com/calendar/symposium/living-cities-forum-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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