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 PHM 오.건.이! 데일리 건축 이슈

9월 22일 PHM 오늘의 건축이슈, 오.건.이입니다. 오늘은 국내 2건과 해외 6건의 건축 이슈를 큐레이션했습니다. 바쁜 일상, PHM 오.건.이로 산뜻하게 시작하세요!


경춘선 왕숙1역 등 철도역 3곳 설계공모 공고 이미지

경춘선 왕숙1역 등 3개 역, 설계공모 동시 진행

국가철도공단이 경춘선 왕숙1역과 경의중앙선 왕숙2역, 진접선 풍양역까지 신축설계 공모를 한꺼번에 냈습니다. 세 역 모두 3기 신도시 왕숙지구를 지나는 노선인데요, 제안공모 방식으로 진행되고 당선작에는 설계권이 주어집니다. 참가 등록은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받고, 제안서 제출은 11월 17일, 당선작 발표는 12월 15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수상작은 4인 이내로 뽑을 계획인데요, 신도시 철도역 세 곳의 첫인상이 한꺼번에 결정되는 셈입니다.

출처: 한국건축가협회(KIA)

기사 링크: https://www.kia.or.kr/news/notice.php?ptype=view&idx=20769&code=notice


SH 마곡16단지 스마트건설 기술 실증 현장 단체사진

SH 마곡16단지, AI·로봇 스마트건설 12개 기술 실증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건설 인력 감소에 대비해 AI와 로봇 기술을 현장에 직접 투입해봤습니다. 지난 14일 마곡16단지 공공주택 건설현장에서 디지털 감리와 시공 자동화 기술 12개를 실증했는데요, 태블릿으로 서류 없이 검측하는 스마트 감리 플랫폼과 AI·3D카메라로 철근 배근을 자동 판정하는 원격 검측 기술이 포함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국책 연구개발 과제로, 단국대 스마트안전기술센터와 SH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황상하 SH 사장은 스마트건설이 인력 감소와 안전·품질 관리라는 현장의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기사 링크: https://www.fnnews.com/news/202609161558541621


싱가포르 텡가종합병원 조감도

쌍용건설, 싱가포르 21억5000만 달러 병원 수주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21억5000만 달러 규모 병원 공사를 따냈습니다. 서부 텡가 지역에 지어질 종합·커뮤니티 병원인데요, 지하 3층에 지상 9층, 1534병상 규모로 계획됐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해외 건설사 한 곳에 통째로 맡긴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공사 기간은 설계 포함 63개월로 잡혔고, 완공 후에는 국립대병원시스템(NUHS)이 운영을 맡을 예정입니다. 쌍용건설은 1998년 싱가포르에 처음 진출한 뒤로 이 나라에서 꾸준히 병원 공사를 수주해왔습니다.

출처: Construction Review Online

기사 링크: https://constructionreviewonline.com/2-15b-tengah-hospital-ssangyong-ec-wins-design-build-contract-in-singapore/


GCC철도 사우디아라비아 구간 노선 일러스트

GCC철도 사우디 구간 672km, 설계검토 용역 발주

사우디아라비아가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을 잇는 철도의 설계 검토 용역을 새로 발주했습니다. 사우디 구간만 672km에 달하는데요, 사우디 철도청(SAR)이 지난 11일 낸 이번 입찰은 설계관리·검토를 맡을 컨설턴트를 뽑는 절차입니다. 전체 GCC철도는 총연장 2177km, 초기 투자규모만 150억 달러로 추산되는 대형 프로젝트인데요, 여객은 시속 220km, 화물은 시속 80~120km로 운행될 계획입니다. 사우디 구간은 쿠웨이트 접경 알카프지에서 UAE 접경 알바타까지 이어지며, 각국이 구간별로 따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어 국경 간 설계 조율이 관건으로 꼽힙니다.

출처: Construction Review Online

기사 링크: https://constructionreviewonline.com/15bn-gcc-railway-sar-advances-672km-saudi-rail-link-toward-construction-with-design-review-tender/


요하네스버그 스탸웨틀라 판자촌 세이프티 쉘터 전경

요하네스버그 판자촌 경비초소, 열린 쉼터로 다시 태어나다

요하네스버그의 한 판자촌에서, 경비초소가 주민들이 모이는 쉼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건축가 파울로 모레이라가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 도시연구센터(CUBES)와 함께 스탸웨틀라 판자촌의 순찰용 경비초소를 개방형 공간으로 고쳐 지었는데요, 폐쇄적이던 ‘두려움의 건축’을 시야가 트인 안전한 장소로 바꾸는 게 목표였습니다. 재활용 자재로 만든 프로토타입 두 개가 세워졌는데, 하나는 재활용 철제 드럼통으로 지붕을 얹었고 다른 하나는 벤치를 갖춘 삼각형 구조입니다. 주민과 학생, 지역 장인이 함께 짓는 과정에서 주민·시청·도시안전위원회 사이에 새로운 관계도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출처: Design Indaba

기사 링크: https://www.designindaba.com/articles/creative-work/safety-shelters


로테르담 국제건축비엔날레 개최지 피크파브릭 강변 전경

로테르담 건축비엔날레, ‘시스템스 오브 서포트’로 개막

로테르담 국제건축비엔날레(IABR)가 12번째 판을 열었습니다. 9월 1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옛 헌터더글러스 공장부지였던 피크파브릭에서 열리는데요, 주제는 ‘시스템스 오브 서포트’ — 물·에너지·주거·인프라처럼 우리 삶을 지탱하는 시스템을 다시 짜보자는 겁니다. 50개가 넘는 설계·연구·설치작품이 전시되는데, 공장에서 주거지로 바뀌고 있는 부지 자체가 전시 주제를 그대로 보여주는 무대가 됐습니다. 수석 큐레이터 바우터 벨트하위스를 비롯해 카롤라 하인, 마르티나 무지, 사스키아 판 스테인 네 명이 큐레이팅을 맡았습니다.

출처: IABR

기사 링크: https://iabr.nl/en/biennales/systems-of-support


RSHP ERRE가 설계한 발렌시아 중앙역 지붕 구조 조감도

발렌시아 새 중앙역, RSHP·ERRE가 그린 지하역

발렌시아의 새 중앙역 설계가 공개됐습니다. 영국 RSHP와 스페인 ERRE, 엔지니어링사 세너가 함께 설계했는데요, 철로를 전부 지하로 넣고 지상에는 ‘녹색 축’이라 부르는 선형 공원을 돌려주는 게 핵심입니다. 벽 없이 트인 구조에 물결치는 지붕이 옛 노스역을 닮았는데, 빛과 바람이 플랫폼까지 스며들어 ‘지하라는 느낌이 안 들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모듈형 시공 시스템을 써서 공사 기간을 줄이고 폐기물도 줄일 계획인데요, 역 사이에 새 광장을 두어 노스역도 함께 되살릴 예정입니다. 이 설계안은 켄고 쿠마 등이 포함된 13개 팀 경쟁에서 최종 선정됐습니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9/16/rshp-erre-valencia-central-station/


테헤란 데브리스 파빌리온 재활용 알루미늄 외피 조감도

철거 잔해로 지은 파빌리온, 테헤란에서 제안되다

테헤란에서 철거 잔해로만 지은 파빌리온이 설계 공모에 나왔습니다. 실제로 지어지진 않았지만, DAP 스튜디오가 낸 이 제안은 철거 건물에서 나온 깨진 콘크리트 블록과 건설 폐기물을 그대로 건축 재료로 씁니다. 철제 프레임 위에 재활용 알루미늄 판을 용접해 매끈한 외피를 두르고, 내부는 깨진 콘크리트를 파티션 삼아 거친 질감을 그대로 드러냈는데요, 바닥에도 건설 잔해를 흩어놓아 방문객이 철거 현장을 몸으로 느끼게 했습니다. 내부는 거울로 마감해 잔해와 관람객의 모습이 겹쳐 보이도록 했습니다. 땅값 상승으로 건물이 수명을 다하기도 전에 철거되는 테헤란의 현실을 재료 자체로 비판한 셈입니다.

출처: designboom

기사 링크: https://www.designboom.com/architecture/salvaged-concrete-recycled-aluminum-tehran-demolition-waste-debris-pavilion-dap-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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