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데일리 건축 이슈 큐레이션. 건축학과 여학생 40%, 대형 설계사 여성 임원은 11%…

10월 27일 PHM 오늘의 건축이슈, 오.건.이입니다. 오늘은 국내 3건과 해외 5건의 건축 이슈를 큐레이션했습니다. 바쁜 일상, PHM 오.건.이로 산뜻하게 시작하세요!


여성건축리더와 ESG 심포지엄이 열린 서울대학교 미술관 현장

건축학과 여학생 40.8%인데, 대형 설계사 임원 중 여성은 11%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여성건축리더와 ESG’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협회가 주요 대형 건축설계기업 16곳을 살펴봤더니 전체 직원 중 여성은 35.2%였는데요, 입사 10년차 미만에서는 43.7%이던 비율이 10년차 이상에서는 30.5%로 떨어지고 임원은 11%에 그쳤습니다. 국내 5년제 건축학과 입학생 중 여성은 40.8%, 여성 건축사시험 합격자는 35.3%이지만 대한건축사협회 정회원 중 여성은 14.8%입니다. 협회 관계자는 자격 취득과 임원 진출을 준비하는 입사 10년차 전후에 여성 비율이 크게 낮아지는 점을 핵심 문제로 짚었습니다. 행사에서는 국내 주요 사무소 여성 리더들의 인터뷰와 해외 정책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출처: 대한경제 · 사진: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제공

기사 링크: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610251339161060007


한강 위 잠수교와 무지개분수

잠수교, 26일 0시부터 차량 통행 전면 통제…보행전용교 공사 시작

서울 잠수교가 26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반포대교 아래에 있어 홍수 때 물에 잠기도록 만든 이 다리는 1976년 개통됐는데요, 2008년 왕복 4차로 중 2개 차로를 보행자와 자전거 공간으로 바꾼 데 이어 이번에는 차도를 모두 비웁니다. 잠수교를 지나던 740번과 405번 버스는 반포대교로 우회하고, 남단의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정류장 양방향 2곳은 폐쇄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8월까지 보행데크 확장과 포장공사를 마치고, 조망 공간 22곳과 선박 항로 구간 투명데크 2곳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공사 중에도 보행자와 자전거는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헤럴드경제 · 이미지: Wikimedia Commons, ‘Jamsu Bridge Rainbow Fountain.jpg’ ⓒPhoto and Share CC (Public domain)

기사 링크: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14907


열린송현녹지광장에 전시된 야외 조각 작품

열린송현녹지광장, 11월 30일까지 야외 조각 36점 무료 관람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2026 서울조각페스티벌’ 야외 조각 전시가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이어집니다. 100년 넘게 담장에 가려져 있던 송현동 부지를 서울시가 2022년 10월 임시 개방한 곳인데요, 이번에는 서울조각상 입선작 15점과 아트디렉터 초청작 21점, 모두 36점이 놓였습니다. 높이 2m에서 5m에 이르는 작품들이 북악산 능선을 배경으로 서 있고,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300m입니다. 축제 전체로는 열린송현과 뚝섬한강공원 등 5개 공원에 모두 123점이 전시됩니다. 서울시는 이 부지에 이후 송현문화공원과 이건희 기증관을 지을 계획입니다.

출처: 서울시 미디어허브 · 사진: 임수영(서울시 시민기자)

기사 링크: https://mediahub.seoul.go.kr/archives/2019239


2026 교토모던건축제 공식 홍보 이미지

교토모던건축제 10월 31일 개막, 근현대 건축 약 150곳이 문을 연다

교토에 남아 있는 모던 건축을 한꺼번에 공개하는 ‘2026 교토모던건축제’가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립니다. 올해로 5주년인데요, 참여 건축은 약 150곳이고 13개 지구에 걸쳐 있습니다. 건물마다 공개 일시가 다르며, 패스포트로 자유롭게 둘러보는 기간은 10월 31일~11월 1일과 11월 7~8일, 모두 4일입니다. 사전 신청은 필요 없고 일부 건물은 밤에도 공개됩니다. 같은 기간 히가시야마 일대에서는 ‘히가시야마 대다회’도 열립니다.

출처: 교토모던건축제 실행위원회·교토시 · 이미지: 교토모던건축제 공식 사이트

기사 링크: https://kyoto.kenchikusai.jp/


철거 예정인 뉴욕 공공주택 Chelsea Addition에 남은 주민 Doris Ruffin

뉴욕 공공주택 Fulton·Elliott-Chelsea, 남은 주민들이 퇴거에 맞선다

맨해튼 첼시의 뉴욕시주택청(NYCHA) 공공주택 Fulton Houses와 Elliott-Chelsea Houses에서 일부 주민이 이주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다고 Architect’s Newspaper가 전했습니다. NYCHA는 9월에 이주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통보했는데요, 대상은 Fulton 11과 노인 전용 Chelsea Addition 103가구입니다. 9월 말까지 73가구가 옮겼고, 10월 초 Fulton 11에 남은 6가구 중 4가구는 임대 종료 심리 통지를 받았습니다. 계획은 현재 건물 18채를 헐고 새 건물 약 15채에 5,510가구를 짓는 것으로, 기존 2,056가구는 연방 주택정책 PACT/RAD에 따라 민간 개발사 Related Companies가 참여하는 Section 8 주택으로 바뀝니다. 주민 24가구는 괴롭힘을 주장하며 NYCHA와 Related를 고소해 소송이 진행 중입니다.

출처: The Architect’s Newspaper · 사진: Antonio Ysursa

기사 링크: https://www.archpaper.com/2026/10/fulton-elliott-chelsea-protest/


마르세유 Boulevard des Dames의 Ruby Lilou 호텔 외관

BNP Paribas 옛 사옥이 237실 호텔로, Gensler의 마르세유 Ruby Lilou

Gensler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옛 BNP Paribas 사무 본사를 237실 호텔로 바꿨습니다. IHG 계열 도시형 라이프스타일 호텔 Ruby의 프랑스 첫 지점 Ruby Lilou인데요, 이달 초 문을 열었습니다. 1970년대에 사무소로 개조되면서 건물 세 채가 합쳐져 바닥 높이와 구조 프레임이 어긋나 있었고, Gensler는 이를 표준 객실 배치로 맞추는 대신 기존 기하를 살려 객실 유형 23가지를 만들었습니다. 공사 중에는 유리층 뒤에 숨어 있던 옛 무역창고 파사드가 나와서, 석재 기단에 세라믹 상부를 올리는 안으로 설계를 도중에 바꿨습니다. 1층 약국은 그대로 두고 옥상 레스토랑과 업무공간, 공공 편의시설을 더했습니다.

출처: The Architect’s Newspaper · 사진: Fabrice Fouillet 제공

기사 링크: https://www.archpaper.com/2026/10/gensler-reimagines-former-bnp-paribas-headquarters-ruby-group-hotel/


Space Popular가 퀼트로 꾸민 런던 Hermès Maison 쇼윈도

Hermès Maison 런던 쇼윈도가 퀼트 침실로, Space Popular의 ‘Ciel de Lit’

런던 New Bond Street 166번지 Hermès Maison의 아치형 쇼윈도 6개가 퀼트로 만든 침실로 바뀌었습니다. 건축 스튜디오 Space Popular(Fredrik Hellberg·Lara Lesmes)의 ‘Ciel de Lit’인데요, 면·실크 혼방 퀼트 조각 500개 가까이와 수백 마일의 바느질이 들어갔습니다. 잠과 깨어남 사이의 순간, 초현실주의와 트롱프뢰유에서 영감을 얻었고, 장갑이 커튼을 걷어 올리고 가죽 벨트가 바느질한 콘센트에 꽂혀 있습니다. Space Popular의 가장 큰 프로젝트이자 첫 퀼트 작업입니다. 전시는 10월 30일까지입니다.

출처: Wallpaper* · 사진: Catherine Scrivener

기사 링크: https://www.wallpaper.com/architecture/hermes-quilt-windows-space-popular-london


리야드 King Fahd International Stadium 관중석 전경

9만 2천 석 King Salman Stadium, 2034 월드컵 결승 무대 입찰 진행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 월드컵 결승 무대로 짓는 리야드 King Salman Stadium의 시공 입찰 절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약 92,000석 규모로 리야드 북부 King Abdulaziz Park 옆에 들어서는데요, 스타디움 부지는 약 66만m², 부대 스포츠 시설까지 합치면 36만m² 넘는 시설이 함께 계획돼 있습니다. 설계는 미국 Populous가 해외 6개 업체 경쟁 끝에 맡았고, 왕실 스위트 150석과 접객 스위트 120개, VIP석 300석이 들어갑니다. 완공 목표는 2029년입니다. 다만 공사비는 기사 제목에 27억 달러, 본문에 약 20억 달러로 엇갈리고, 시공사와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Construction Review Online · 이미지: Wikimedia Commons, ‘KingFahdInternationalStadium.jpg’ ⓒalobayd (CC BY 2.0) — 리야드의 다른 경기장 참고 사진

기사 링크: https://constructionreviewonline.com/king-salman-stadium-works-2-7bn-riyadh-construction-tender-advances-2034-saudi-world-cup-pl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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