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6] PHM 오.건.이! 데일리 건축 이슈

8월 26일 PHM 오늘의 건축이슈, 오.건.이입니다. 오늘은 국내 4건과 해외 4건의 건축 이슈를 큐레이션했습니다. 바쁜 일상, PHM 오.건.이로 산뜻하게 시작하세요!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

해체감리 겸직 범위, 대규모 공공사업으로 좁혔다

국토교통부가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시 입법예고했다. 건설사업관리자가 해체공사감리자를 겸직할 수 있는 범위를 손보는 내용이다. 애초 입법예고안은 2동 이상을 동시에 해체하는 일반적인 건설사업관리 현장 전반에 겸직을 허용했지만, 이번 재입법예고안은 공공주택사업·도시개발사업·산업단지개발사업·민간임대주택 촉진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범위를 대폭 좁혔다. 대한건축사협회는 국가 정책엔 협조하되 겸직 허용 범위가 일반 민간사업으로까지 확대되지 않도록 최소화됐다고 평가했다. 재건축·재개발 해체 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려는 최근 흐름과 맞닿아 있는 조치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985


건축법 시행령 서류

“설계자도 형사처벌” 논란, 국토부 유권해석으로 정리됐다

지난 8월 11일 공포된 개정 건축법이 위반건축물 처벌 대상을 ‘건축주 및 공사시공자’에서 ‘건축주 및 이를 설계 또는 시공한 자’로 넓히면서, 사용승인 이후 건축주가 임의로 증축해도 최초 설계자가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건축계에 번졌다. 대한건축사협회가 국토교통부에 공식 질의한 결과, 국토부는 사후 증축 부분을 직접 설계하지 않은 기존 설계자는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용승인 이후의 무단 증축이나 임의 변경은 실제 그 부분을 설계·시공한 자를 기준으로 책임을 따져야 한다는 것을 정부가 공식 확인한 셈이다. 협회는 이번 질의회신으로 논란의 핵심 쟁점이 상당 부분 정리됐다고 보고, 앞으로도 법령 해석을 둘러싼 회원 간 혼선을 막기 위한 안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976


제주 주택 리모델링 모형

제주에서 다시 그린 설계 인생 — 건축가 이선민

월간 SPACE가 ‘오늘의 건축가’로 동그라미세모네모 건축사사무소 대표 이선민을 조명했다. 서울 출신으로 명지대를 졸업하고 정림건축과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를 거쳤지만, 근무 중 반복된 건강 문제로 큰 수술을 권유받은 것을 계기로 연고 없는 제주로 이주했다. 개소는 원래 계획에 없었으나 경력이 있어 구직이 여의치 않자 독립을 택했고, 서핑을 즐기던 인연으로 서핑 명소 인근인 중문에 사무소를 열었다. 대표작 ‘제주에서 행복한 집'(2025)은 중목구조에 곡선을 넣은 박공지붕으로 정사각형 집을 원하지 않는 건축주의 요청에서 출발했고, 올해는 ‘제주 별장 리모델링’을 완공했다. 제주건축문화제 위원으로 3년 넘게 활동하며 지역 건축계 커뮤니티에도 자리를 넓혀가고 있다.

출처: 월간 SPACE

기사 링크: https://vmspace.com/news/news_view.html?base_seq=Mzk3Mw==


한옥 고택 현장답사

추사고택에서 외암마을까지 — 건축사들의 한옥 수업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교육원이 8월 14일부터 1박 2일간 ‘2026 한옥건축설계교육’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은 이 교육과정은 협회 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며, 이론 수업에 그치지 않고 실측·사례조사·설계 실습을 연계해 한옥 설계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강생 40여 명은 충남 예산 추사고택을 시작으로 아산 외암마을, 공주한옥마을, 경기 화성까지 돌며 마당과 담장, 주변 지형이 한옥의 공간을 어떻게 완성하는지 직접 확인했다. 한남대 한필원 교수는 외암마을의 수공간이 마을 전체에 관계망을 만드는 ‘그물망효과’를 강연으로 풀어냈다. 답사와 강의, 토론을 잇는 구성 덕분에 이번 일정은 단순 견학이 아니라 최종 설계과제의 방향을 다지는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974


맨체스터 그린헤이스 연구소 리빙월 외관

벽면 녹화 16만 그루 — 맨체스터 최대 리빙월 두른 연구소, UK바이오뱅크 새 본사로

영국 설계사무소 BDP가 설계한 맨체스터 사이언스파크의 연구시설 ‘그린헤이스’가 완공돼 UK바이오뱅크의 새 본사가 됐다. 약 1,100만 개에 이르는 생물학적 샘플과 인력 절반가량이 이곳으로 이전하며, 샘플 처리 속도는 기존보다 4배 빨라질 전망이다. 건물을 감싼 16만 그루 식물의 벽면 녹화(리빙월)는 맨체스터 도심 최대 규모로, 대기오염 저감과 함께 125종 이상의 무척추동물 서식처 역할도 겸한다. BDP는 인테리어와 조경, 음향까지 통합해 설계하며 첨단 생명과학시설의 까다로운 기술 요구를 하나의 건축 언어로 풀어냈다.

출처: e-architect

기사 링크: https://www.e-architect.com/manchester/greenheys-manchester-science-park-laboratory-and-research-building


오슬로건축트리엔날레 행사 이미지

“자연이 먼저라면?” — 오슬로건축트리엔날레 9회, 9월 개막 프로그램 공개

오슬로건축트리엔날레 9회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번 주제는 ‘자연이 먼저라면?(What if Nature Comes First?)’으로,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슬로 그뤼네르뢰카 지구의 소피엔베르그 교회를 중심으로 열린다. 10개국에서 30개 이상의 국제 프로젝트가 참여하며, 개막 컨퍼런스와 매일 아침 진행되는 토크 프로그램 ‘더 데일리 서먼’, 재료·재사용·도시계획을 다루는 세미나, 영화 상영과 도시 산책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기후위기 속에서 자연을 설계의 종속변수가 아니라 출발점으로 되돌리자는 문제의식을 담은 행사다.

출처: ArchDaily

기사 링크: https://www.archdaily.com/1183847/oslo-architecture-triennale-2026-announces-programme-for-9th-edition-under-what-if-nature-comes-first


예테보리 신중앙역 공사 현장

재사용 벽돌 60만 개로 짓는 예테보리 신중앙역

Reiulf Ramstad Arkitekter가 설계한 스웨덴 예테보리 신중앙역이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약 1만5천㎡ 규모로 사무공간 700석과 상업시설을 담으며, 파사드에는 약 60만 개의 재사용 벽돌을 써 깊은 수직 요철과 아치형 개구부를 표현했다. 내부는 9,100㎡의 CLT(구조용 집성목)와 재활용 강철로 구성해 탄소 배출을 줄였고, 길이 200m의 옥상 산책로에는 54종의 식물을 심었다.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Västlänken 중앙터널 노선과 함께 개통되는 순환경제형 교통 인프라 사례로 꼽힌다.

출처: ArchDaily

기사 링크: https://www.archdaily.com/1183811/reused-brick-and-timber-shape-reiulf-ramstad-arkitekters-new-railway-station-in-sweden


시게루 반이 설계한 아와지시마 웰니스 호텔 외관

프리츠커상 건축가 시게루 반, 아와지시마에 예방 웰니스 호텔을 짓다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시게루 반이 일본 아와지시마에 웰니스 호텔 ‘파소나 네이처버스 리트리트’를 완공했다. 파소나그룹이 이 섬에서 반에게 의뢰한 세 번째 프로젝트로, 병에 이르기 전 몸을 돌본다는 ‘미병(未病)’ 개념에 기반한 장기 투숙형 예방 웰니스 시설이다. 해안과 숲 사이 대지 조건을 살려 D자형 평면으로 설계했고, 바다를 향해서는 4개 층을 감싸는 수평 발코니를, 산을 향해서는 목재로 감싼 수직 기둥을 세워 대비를 이뤘다. 채광이 드는 중앙 아트리움을 둘러싸고 57개 객실이 배치되며, 전 객실에 개인 온천과 수면을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침대를 뒀다. 최근 AIA 골드메달까지 받은 반의 ‘자연 소재와 인체 회복력의 결합’이라는 설계 철학이 상업시설로 확장된 사례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24/shigeru-ban-hotel-pasona-awaji-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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