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감옥에 블랙 큐브를 얹은 홍콩 복합문화공간, Tai Kwun

홍콩 센트럴의 비탈길을 끝까지 오르면, 낮은 화이트 석조 건물 위로 블랙 큐브 하나가 떠 있는 장면과 마주친다. 165년 동안 경찰서와 법원, 감옥으로 쓰이던 땅을 홍콩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 Tai Kwun(정식 명칭 Tai Kwun – Centre for Heritage and Arts)이다. 이름은 광둥어로 ‘큰 경찰서(大館)’라는 뜻인데, 원래는 동네 사람들이 이 경찰서 단지를 부르던 별명이었다.

2018년 5월 문을 열었으니 올해로 개관 8년째다. 개관 당시엔 Herzog & de Meuron(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M+보다 먼저 홍콩에 완성한 건물이라는 점에 시선이 쏠렸다면, 지금은 숫자가 먼저 말한다. 운영을 맡은 홍콩 자키클럽(Hong Kong Jockey Club)이 개관 후 처음으로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객은 약 500만 명, 그중 55%가 관광객이다. 감옥 마당이 도시에서 손꼽히는 약속 장소가 됐다는 얘기다. 8년이 지난 지금, 이 땅에서 무엇이 통했는지 다시 걸어 본다.

언덕길에서 올려다본 화강석 옹벽 위의 블랙 알루미늄 큐브 JC Cube
© Iwan Baan

언덕길 끝에 떠 있는 블랙 큐브

Tai Kwun의 첫인상은 대개 이 각도에서 온다. Arbuthnot Road의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면 거칠게 쌓은 화강석 옹벽이 길을 따라 이어지고, 그 옹벽 위에 알루미늄 블록을 성글게 쌓은 듯한 큐브가 얹혀 있다. 양옆으로는 홍콩 특유의 좁고 높은 아파트가 빽빽하니, 오래된 담장과 새 건물, 마천루가 한 프레임에 겹쳐 들어오는 셈이다.

이 큐브가 공연장 JC Cube이고, 단지 반대편 Old Bailey Street 쪽에 현대미술관 JC Contemporary가 하나 더 있다. Herzog & de Meuron이 이 땅에 새로 지은 건물은 딱 이 두 동뿐이다. 나머지 16동은 모두 19세기 중반부터 1920년대 사이에 지어진 옛 건물이고, 설계팀은 이들을 보존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썼다. 대지 14,500m²에 연면적 27,000m², 2006년 설계를 시작해 2018년 문을 열기까지 꼬박 12년이 걸렸다.

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이 대비가 더 짙어진다. 젖은 화강석이 어두워지고 블록 사이 틈은 더 깊게 그늘지면서, 큐브가 옹벽에서 한 뼘쯤 떠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또렷해진다. 새 건물이 옛 건물을 짓누르는 게 아니라 그 위에 살짝 내려앉은 것처럼 보이는 것, 이 프로젝트의 태도는 이 장면 하나에 다 들어 있다.

베란다가 이어진 옛 경찰 막사 건물과 그 뒤로 솟은 Tai Kwun 신축 큐브
© Iwan Baan

1841년부터 쌓인 경찰서·법원·감옥

이 단지의 역사는 홍콩의 식민지 역사와 거의 겹친다. 영국이 홍콩섬을 점령한 1841년, 이 언덕에 가장 먼저 들어선 공공시설 중 하나가 감옥이었고, 이것이 훗날 Victoria Prison이 된다. 이후 경찰서 건물이 하나둘 덧붙고, 1914년에는 Central Magistracy(중앙 치안법원)가, 1919년에는 Hollywood Road를 마주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경찰 본부동이 완성됐다. 레드 브릭 벽에 화강석 조각, 굵은 기둥을 세운 본부동은 지금도 단지의 얼굴 노릇을 한다.

사진 속 베란다가 길게 이어진 4층 건물은 경찰 막사(Barrack Block)다. 깊은 베란다는 아열대 기후에서 햇볕과 비를 피하려고 영국 식민지 건축이 즐겨 쓰던 장치로, 인도와 동남아 식민지 도시에서도 흔히 보이는 형식이다. 이 단지에는 베트남 혁명가 호찌민이 1930년대 초 수감됐던 기록도 남아 있다.

1995년 옛 중앙경찰서, 중앙 치안법원, Victoria Prison 세 곳은 법정 기념물로 지정됐다. 홍콩의 식민지 시대 건물 상당수가 재개발 과정에서 헐려 나간 걸 생각하면 드문 경우다. 그리고 2006년, 경찰과 교정 기관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도심 한복판의 이 거대한 담장 안쪽이 텅 비게 됐다.

홍콩 마천루를 배경으로 한 Tai Kwun 마당과 레드 브릭 역사 건물
© Edmon Leong

마천루 사이에 남은 두 개의 마당

Tai Kwun을 걸어 보면 건물보다 마당이 먼저 기억에 남는다. 단지는 크게 두 개의 마당을 중심으로 짜여 있다. 경찰들이 열을 맞춰 점호하던 Parade Ground, 그리고 수감자들이 운동하던 Prison Yard다. 세계에서 가장 밀도 높은 도시 한복판에 담장으로 둘러싸인 빈 마당 두 개가 통째로 남아 있다는 것, 설계팀은 이것을 이 땅의 가장 큰 자산으로 봤다.

그래서 첫 번째 일은 무언가를 짓는 게 아니라 길을 내는 것이었다. 원래 이 단지는 안을 지키기 위해 밖을 막는 시설이었다. 설계팀은 새 계단과 브리지, 담장을 뚫은 개구부를 곳곳에 만들어 여러 방향에서 들어올 수 있게 했고, Arbuthnot Road와 Old Bailey Street를 잇는 동서 방향의 보행 통로도 새로 냈다. 설계팀은 이 단지를 도시가 새로 ‘발견한 공간(found space)’으로 되살리겠다고 설명한다.

동선의 위계도 분명하다. Hollywood Road 쪽 정문으로 들어서면 옛 행정동을 지나 Parade Ground에 닿고, 그 안쪽으로 Victoria Prison과 Prison Yard가 이어진다. 마당은 누구나 머무는 퍼블릭 공간, 옛 건물에 들어선 레스토랑과 카페는 세미퍼블릭, 전시실과 공연장은 표를 끊고 들어가는 프로그램 공간이다. 담장 밖 경사로와 계단이 마당까지 자연스럽게 사람을 끌어들이니, 굳이 목적 없이 지나가던 사람도 한 번쯤 들어와 앉게 된다.

재활용 주조 알루미늄 블록을 쌓아 만든 Tai Kwun 신축동 파사드를 아래에서 올려다본 모습
© Tai Kwun

화강석을 닮은 알루미늄 벽돌, 재활용 주조 알루미늄 파사드

두 신축동의 외피는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녹여 틀에 부어 만든 주조 블록이다. 블록 하나하나의 크기와 비례는 단지를 둘러싼 화강석 옹벽의 돌 크기를 따왔다. 재료는 완전히 다르지만 치수는 같은 언어를 쓰는 셈이다. 블록 제작은 호주 시드니의 Hycast Metals, 외피 시공은 Josef Gartner가 맡았다.

가까이서 보면 표면이 의외로 거칠다. 매끈한 금속판이었다면 홍콩의 강한 햇빛을 그대로 튕겨 눈부셨을 텐데, 일부러 주물 특유의 까끌한 질감을 남겨 낮 시간의 반사와 눈부심을 줄였다. 블록 사이 구멍의 크기와 패턴도 한 가지가 아니다. 안쪽 공간의 쓰임과 일조·환기 조건에 맞춰 어느 면은 성글게, 어느 면은 촘촘하게 쌓았다.

이 블록은 장식 이상의 일을 한다. 햇빛을 거르는 차양이면서, 아열대 소나기를 막아 주는 레인 스크린이고, 외피의 구조 기능까지 일부 나눠 맡는다. 옛 건물이 레드 브릭과 화강석이라면 새 건물은 같은 ‘쌓는 재료’의 문법을 금속으로 다시 쓴 쪽에 가깝다. 흉내 내지도, 정면으로 맞서지도 않는 이 중간 지점이 신구 대비를 오래 봐도 질리지 않게 만든다.

옹벽 위로 띄운 알루미늄 외피 신축동 아래로 이어지는 계단 진입로
© Iwan Baan

왜 땅에 놓지 않고 띄웠나

두 신축동은 모두 옛 화강석 옹벽 위로 들어 올려져 있다. 그냥 마당에 내려앉혔다면 공사는 훨씬 단순했겠지만, 그 순간 옛 담장과 마당의 윤곽이 새 건물에 가려졌을 것이다. 설계팀은 신축동을 띄워 옹벽을 끊지 않고 그대로 드러냈고, 단지가 원래 가지고 있던 지형과 흔적을 최대한 남겼다.

띄운 덕에 생긴 아래쪽 공간도 그냥 두지 않았다. 홍콩에서 지면은 가장 비싼 자원인데, Tai Kwun은 그 땅을 다시 시민에게 돌려줬다. 큐브 아래는 지붕 덮인 야외 공간이 되고, 계단과 경사로가 그 그늘 밑을 지나 마당으로 이어진다. 비가 잦은 도시에서 비를 피하면서 공연을 보고 쉬어 갈 수 있는 바닥이 생긴 셈이다.

이 수법은 Herzog & de Meuron에게 낯선 것이 아니다. 마드리드의 CaixaForum Madrid(2008)에서도 옛 발전소 벽돌 외벽을 땅에서 떼어 내 그 아래를 광장으로 비웠고, 함부르크의 Elbphilharmonie(2016)에서는 옛 창고 위에 유리 볼륨을 얹었다. 옛 건물은 바닥과 기단으로 존중하고, 새 건물은 그 위에 왕관처럼 얹는 방식이다. Tai Kwun은 그 두 전략을 홍콩의 경사지와 고밀도 조건에 맞게 섞은 버전으로 읽힌다.

감방 문이 양쪽으로 늘어선 옛 Victoria Prison 감옥동 복도
© Iwan Baan

감옥이 미술관이 되기까지, Herzog & de Meuron의 어댑티브 리유즈 계보

오래된 건물의 뼈대는 살리고 쓰임새만 바꾸는 것을 어댑티브 리유즈(adaptive reuse)라고 부른다. 공장이 갤러리가 되고 창고가 호텔이 되는 식인데, 이 흐름이 세계적인 화두가 된 결정적 계기 중 하나가 Herzog & de Meuron의 Tate Modern(2000)이었다. 런던 템스강변의 버려진 Bankside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바꾸면서 ‘새로 짓지 않아도 도시의 랜드마크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 줬다. 앞서 소개한 〈석탄 발전소에 들어선 600석 공연장, Apple Music Hall〉도 같은 계보에 서 있다.

Tai Kwun이 흥미로운 건 그 용도 반전의 폭이다. 사람을 가두던 감옥이 사람을 불러 모으는 미술관과 공연장이 됐다. 보존을 맡은 영국 건축사무소 Purcell은 옛 건물의 회랑과 아치, 기둥을 손봐 되살렸고, Victoria Prison의 감방 일부는 원래 번호와 자물쇠를 단 채 그대로 남겨 감옥의 역사를 전하는 전시 공간으로 쓰고 있다. 복도를 걸으면 쇠창살 너머의 좁은 방들이 그대로 이어진다.

설계팀은 이 작업을 두고, 홍콩과 중국 본토에서는 오래된 건물과 동네 전체를 밀어내고 새로 짓는 게 보통이라 경찰서를 문화시설로 바꾸는 것 자체가 아직 낯선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2011년 착공 당시 홍콩 자키클럽은 사업비를 약 18억 홍콩달러로 잡았지만, 2016년 공사 중 옛 건물의 벽과 지붕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까지 겹치면서 최종 사업비는 약 38억 홍콩달러로 두 배 넘게 불어났다. 보존은 늘 신축보다 비싸고 느리다는 사실을 이 프로젝트만큼 정직하게 보여 준 사례도 드물다.

JC Contemporary 내부의 노출 콘크리트 나선계단과 오크 마루
© Tai Kwun

콘크리트 나선계단과 오크 마루, JC Contemporary의 실내

JC Contemporary의 실내는 바깥의 금속 외피와 전혀 다른 표정이다. 계단실과 벽은 거푸집 자국이 남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했는데, 바로 옆 감방의 묵직한 벽을 떠올리게 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그 콘크리트가 건물을 관통하는 나선계단으로 감아 올라가고, 계단 디딤판과 전시실 바닥에는 따뜻한 톤의 오크를 깔았다. 차가운 그레이와 꿀빛 나무의 조합이라 무겁지만 답답하지 않다.

전시실 자체는 화이트 벽과 오크 마루, 높은 천장으로 군더더기 없이 비워 뒀다. 작품이 바뀔 때마다 공간이 따라 변해야 하는 현대미술관의 기본기다. 맨 위층에는 단지와 도시를 내려다보는 전망 테라스와 레스토랑이 들어 있어, 전시를 보고 나온 사람이 자연스럽게 위로 올라가 머물게 된다.

조명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시실 천장에는 선형 조명이 일정한 간격으로 줄지어 달려 있어 방 전체를 고르게 밝힌다. 미술관 조명의 기본은 그림자 없이 균일한 전반 조명(앰비언트)을 깔고, 그 위에 작품마다 스포트 조명(액센트)을 더하는 것인데, 여기서는 그 바탕을 선형 조명의 리듬으로 해결했다. 집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 천장이 밋밋한 거실이라면 펜던트 하나보다 라인 조명을 평행하게 매립하는 편이 공간을 더 넓고 정돈돼 보이게 만든다.

JC Cube 아래 Laundry Steps 계단식 공간에서 열린 공연
© Iwan Baan

옛 세탁장 자리에 깐 계단 객석, Laundry Steps

JC Cube 아래, 두 신축동을 잇는 지붕 덮인 야외 계단이 Laundry Steps다. 이름 그대로 감옥 시절 세탁 작업장이 있던 자리다. 수감자들이 빨래를 하던 곳이 지금은 공연과 야외 상영이 열리는 계단식 객석이 됐다. 평소엔 그냥 앉아서 쉬는 사람들 차지다.

계단을 객석으로 쓰는 건 오래된 도시 문법이다. 로마의 스페인 계단처럼 계단은 원래 이동 통로이면서 동시에 걸터앉아 사람 구경하는 무대였다. Laundry Steps는 여기에 지붕을 씌워 홍콩의 비와 햇볕을 피하게 했고, 한쪽 면에는 아치창이 있는 옛 건물 벽을 그대로 마주 보게 남겼다. 공연이 없을 때는 이 옛 벽이 무대 배경이 된다.

그 위의 JC Cube 안에는 약 2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 있다. 연극, 무용, 영화 상영, 교육 프로그램까지 받는 다목적 홀이다. 실내 공연장과 반쯤 열린 계단 객석, 그리고 Prison Yard와 Parade Ground까지 무대로 쓸 수 있으니, 이 단지는 날씨와 규모에 따라 무대를 골라 쓰는 하나의 거대한 극장처럼 작동한다.

해 질 녘 알루미늄 블록 사이로 실내 조명이 새어 나오는 Tai Kwun 신축동 파사드
© Iwan Baan

밤이면 등불이 되는 파사드, 조명으로 읽는 Tai Kwun

해가 지면 알루미늄 블록의 표정이 뒤집힌다. 낮에는 빛을 막던 블록 틈으로 이번엔 실내의 따뜻한 빛이 새어 나오고, 블록의 실루엣이 레이스처럼 떠오른다. 아래층 진입부는 밝게 열려 있어 사람을 끌어들이고, 위쪽 볼륨은 은은하게 빛나는 등갓처럼 보인다.

이것도 계산된 결과다. 설계팀은 밤에 블록이 실내 조명을 부분적으로 가려 주변으로 새는 빛 공해를 줄이도록 했다고 설명한다. 맨 광원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한 번 거르거나 튕겨서 보여 주는 것이 간접 조명의 기본 원리인데, 이 건물은 외피 전체를 거대한 디퓨저로 쓴 셈이다.

빛의 색도 효과에 한몫한다. 사진 속 실내 빛은 따뜻한 웜톤으로 보이는데, 이런 색온도는 사람을 긴장시키기보다 머물게 만든다. 차가운 금속 외피와 따뜻한 빛의 대비는 집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공식이다. 타공 패널이나 루버 뒤에 웜톤 라인 조명을 숨기면 같은 밝기라도 훨씬 깊이 있는 벽면이 만들어진다.

저녁 무렵 사람들로 채워진 Tai Kwun 마당과 블랙 큐브, 레드 브릭 건물
© Iwan Baan

8년 뒤, 홍콩 복합문화공간의 기준이 되다

개관 8년, Tai Kwun은 이제 숫자로 증명한다. 2024년 중반까지 누적 방문객이 1,700만 명을 넘었고, 지난해에는 약 500만 명이 다녀가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중 55%가 관광객이니, 이곳은 홍콩 사람들의 마당이면서 동시에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가 됐다. 운영 측은 올해도 3% 정도 더 늘 것으로 내다본다.

평가도 일찌감치 따라왔다. 2019년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보존상에서 최고 등급인 Award of Excellence를 받았고, 홍콩의 건축상인 QBA(Quality Building Award) 2020에서도 리노베이션·재생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후 서구룡 문화지구에 같은 Herzog & de Meuron의 M+(2021)가 들어서면서, 홍콩의 문화 지도는 바다 건너 새 미술관과 옛 도심의 감옥 마당이라는 두 축을 갖게 됐다.

무엇보다 Tai Kwun은 센트럴이라는 땅에서 ‘비우는 것’도 개발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줬다. 바로 몇 블록 아래에는 〈40년 다 돼도 안 촌스러운 홍콩 오피스, Lippo Centre〉 같은 마천루들이 용적률을 끝까지 채워 서 있다. 같은 동네에서 담장 안 마당을 끝까지 비워 둔 이 단지가 지금 사람을 가장 많이 모으고 있다는 건, 홍콩이 도시의 가치를 무엇으로 셈하는지 다시 묻게 한다. 해 질 무렵 Prison Yard에 앉아 있으면 그 질문의 답이 마당을 채운 사람들 얼굴에 그대로 보인다.

ArchitectsHerzog & de Meuron
DesignerPurcell(보존 건축), Rocco Design Architects(실시 설계), AECOM(조경)
PhotosIwan Baan, Edmon Leong, Tai Kwun
ContractorGammon Construction, Josef Gartner, Stonewest
Category문화시설
Country홍콩
Materials재활용 주조 알루미늄, 화강석, 레드 브릭, 노출 콘크리트, 오크
Location센트럴, 홍콩
Area대지 14, 500m², 연면적 27, 000m²
Year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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