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PHM 오.건.이! 데일리 건축 이슈

9월 7일 PHM 오늘의 건축이슈, 오.건.이입니다. 오늘은 국내 3건과 해외 7건의 건축 이슈를 큐레이션했습니다. 바쁜 일상, PHM 오.건.이로 산뜻하게 시작하세요!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의 정책간담회 현장

“건축경기 회복이 민생경제 회복” — 협회, 국회와 릴레이 간담회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이 9월 3일 국회에서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 김정재 위원과 만나 건축·건설경기 침체 대응을 논의했다. 소규모 건축사사무소와 지역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을 전달하며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 8월 13일 복기왕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정책간담회의 일환이다. 협회는 여야를 아우르며 국토법안심사소위 위원들을 차례로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일하는 협회, 결과를 만들어내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1


9월 18일 시행되는 개정 건축사법 명의대여 처벌 강화 관련 이미지

건축사법 개정안, 9월 18일 시행 — 명의대여·유사명칭 처벌 강화

지난 3월 공포된 개정 건축사법이 9월 18일부터 시행된다. 명의대여 금지 범위가 건축사 개인의 성명뿐 아니라 건축사사무소의 명칭까지 확대됐고, 유사명칭 사용과 건축사업무를 한다는 표현·표시까지 규율 대상에 포함됐다. 무자격자가 건축사를 고용해 사무소를 사실상 지배하는 행위도 명시적으로 금지된다. 기존 100만원 이하 과태료였던 유사명칭 위반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명의대여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 수위가 크게 강화됐다. 법무법인 바른의 송봉준 변호사는 이번 개정이 “누가 설계·감리를 하는가, 어떤 책임과 자격으로 하는가라는 본질적 문제”라고 평가했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1026


AI 시대 건축도면 저작권 보호를 주제로 열리는 국회 정책토론회 포스터

“AI가 그린 도면, 저작권은 누구 것” — 9월 14일 국회 정책토론회

‘건축도면정보 활용과 저작권 보호방안’ 정책토론회가 9월 14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국토교통위원회 복기왕 의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정문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와 건축공간연구원(AURI)이 주관한다. 건축공간연구원 조영진 본부장이 건축도면 정보의 AI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대한건축사협회 강주석 사무부처장이 저작권 보호 방안을 각각 발제한다. AI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건축도면이 창작자 동의 없이 학습 데이터로 쓰이지 않도록 제도 장치를 마련하되, 정당한 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다. 경북대 추승연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저작권위원회·문체부·국토부 관계자들과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1073


PAM Awards 2026에서 골드상을 수상한 말레이시아 주택 건축물

145건 중 44건 — PAM Awards 2026, 말레이시아 건축의 해

말레이시아건축가협회(PAM)가 1990년 제정한 최고 권위의 건축상 PAM Awards 2026 수상작을 발표했다. 12개 부문에 145건이 출품돼 44개 프로젝트가 최종 후보에 올랐고, 7개 부문에서 골드 어워드가 나왔다(단독주택·특별 부문은 각 2개씩). 상업 저층 건물 부문 수상작은 ‘올해의 건축물’ 타이틀까지 함께 가져갔다. 심사위원장 Adrianta Aziz는 “말레이시아 건축계의 사고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열대기후·지역맥락·커뮤니티에 뿌리내린 건축, 패시브 디자인과 재사용을 통한 지속가능성이 올해의 공통된 흐름이었다고 평가했다. 단독주택 골드 수상작 중 하나인 Formzero Architecture의 ‘Canopy House’는 870㎡ 대지 중 130㎡만 건물이 차지하고 나머지는 녹지로 남겨, 여섯 그루의 기존 나무를 지붕 개구부 사이로 그대로 살렸다.

출처: The Star (Malaysia)

기사 링크: https://www.thestar.com.my/lifestyle/living/2026/08/30/pam-awards-2026-celebrates-malaysia039s-best-in-design-and-architecture


이탈리아 여성 건축가상 Premio Anna Taddei 공식 이미지

이탈리아 여성 건축가에게 — Premio Anna Taddei 2026, 9월 30일 마감

이탈리아 모데나 건축사회와 모데나건축사재단이 공동 제정한 ‘안나 타데이상(Premio Anna Taddei)’ 3회째 공모가 9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모데나 건축사회 부회장을 지내다 재임 중 세상을 떠난 건축가 Anna Taddei를 기려, 건축계 성평등 증진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상이다. 올해는 최근 7년 내 이탈리아에서 완공된 공공·민간 오픈스페이스(광장, 보행로, 회랑 등)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여성 건축가·설계사무소가 응모할 수 있다. 1등 1,500유로, 2등 750유로, 3등 500유로의 상금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에게는 시상식 참석 여비도 지원된다. Iris Ceramica Group 재단이 후원하고 건축전문지 THE PLAN이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출처: Fondazione di Modena

기사 링크: https://www.fondazionedimodena.it/news/architettura-al-femminile-al-via-la-terza-edizione-del-premio-anna-taddei/


빔 벤더스 감독의 페터 춤토르 다큐멘터리 '프롬 인사이드 아웃' 스틸컷

14년 걸린 초상화 — 빔 벤더스가 담은 Peter Zumthor

독일 감독 Wim Wenders가 스위스 건축가 Peter Zumthor를 다룬 3D 다큐멘터리 ‘From Inside Out: The Architecture of Peter Zumthor’를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공개했다. 2012년 베니스건축비엔날레 큐레이터였던 David Chipperfield의 제안으로 시작된 단편 촬영이 14년에 걸친 장편 작업으로 이어진 결과물이다. 1988년 완공된 성 베네딕트 성당부터, 최근 개관한 LACMA의 7억2,400만 달러 규모 David Geffen Galleries까지 Zumthor의 대표작을 훑는다. Zumthor를 지지해 LACMA 사업을 성사시킨 배우 Brad Pitt가 이번 다큐에 총괄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벤더스는 “건물이 세상을 고칠 수는 없지만, 세상이 어떤 모습일 수 있는지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기사 링크: https://www.hollywoodreporter.com/movies/movie-news/wim-wenders-peter-zumthor-documentary-from-inside-out-venice-1236686539/


미국 건축빌링지수(ABI) 하락 추이를 보여주는 그래프

3년 반째 침체 — 미국 건축빌링지수, 역대 최장 부진

미국건축가협회(AIA)와 Deltek이 발표하는 건축빌링지수(ABI)가 7월 46.6을 기록하며, 지수 집계 이래 최장 기간인 약 3년 반째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신규 프로젝트 문의 지수는 52.6으로 여전히 양(+) 흐름을 유지했지만, 실제 설계계약 지수는 47.2로 떨어져 관심을 계약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간극이 커지고 있다. AIA 수석 이코노미스트 Richard Branch는 “고유가發 인플레이션 압박이 하반기 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경고했다. 50을 넘으면 성장, 밑돌면 위축을 뜻하는 이 지수는 건축사가 개발 과정 초기에 관여하는 특성상 향후 건설경기의 선행지표로 통한다. 짧은 침체는 기존 수주 잔량으로 버틸 수 있지만, 3년 반에 걸친 장기 부진은 착공 지연과 인력 불안, 수수료 압박 같은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 Architect Magazine

기사 링크: https://www.architectmagazine.com/design/architectures-longest-slump-is-getting-even-longer/


유럽 주거권 시민발의 캠페인 HouseEurope! 공식 홈페이지

빈집을 채워라 — 유럽 “주거권” 시민발의, 9월 14일 서명 개시

베를린 기반 건축가 Arno Brandlhuber와 Olaf Grawert가 창립한 시민단체 HouseEurope!가 유럽시민발의(ECI) 서명운동을 9월 14일 개시한다. 빈집 전환과 리모델링 촉진, 부동산 투기 억제, EU 차원의 주택청 신설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이다. 유럽시민발의는 1년 안에 EU 7개국 이상에서 100만 명 서명을 모으면 유럽집행위원회가 공식 대응해야 하는 제도다. 최근 몇 년 새 유럽 주요 도시의 주거비 급등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건축가들이 직접 정책 청원의 주체로 나선 사례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출처: HouseEurope!

기사 링크: https://right-to-housing.eu/


탈린 건축 비엔날레 2026 공식 포스터 이미지

“얼마나 저렴한가” — 탈린 건축 비엔날레, 9월 9일 개막

제8회 탈린 건축 비엔날레(TAB)가 9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다. 주제는 “How Much?(얼마나?)” — 건축에서 ‘저렴함’이 갖는 역설, 즉 저비용이 만든 획일화된 건조환경과 그 이면에 숨은 진짜 비용을 다룬다. Stuudio TÄNA(Siim Tanel Tõnisson, Kertu Johanna Jõeste, Ra Martin Puhkan)와 독일·오스트리아 출신 건축가 Mark Aleksander Fischer, Mira Samonig가 공동 큐레이팅을 맡았다. 옛 여객터미널 Linnahall을 주 전시장으로, 에스토니아 건축박물관과 에스토니아 예술아카데미(EKA), 현대미술관 EKKM 등 시내 곳곳에서 전시가 펼쳐진다. 9월 9~13일 오프닝 위크에는 전시·워크숍·강연·콘서트가 이어지고, 9월 10~11일에는 에스토니아 예술아카데미에서 이틀간 심포지엄이 열린다.

출처: Tallinn Architecture Biennale (TAB)

기사 링크: https://2026.tab.ee/


오슬로 건축 트리엔날레의 주 행사장인 소피엔베르그 교회 전경

자연이 먼저라면 — 오슬로 건축 트리엔날레, 9월 17일 개막

제9회 오슬로 건축 트리엔날레가 9월 17일부터 10월 1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What if Nature Comes First?(자연이 먼저라면?)” — 자연을 건축·도시계획의 부차적 고려사항이 아니라 최우선 전제로 놓는다면 어떻게 될지를 묻는다. 노르웨이·오스트리아·미국 등지에서 참여하는 작가 명단이 최근 공개됐으며, 개막에 앞서 studio dreiSt와 Wienerberger가 함께하는 ‘코치오 페스토(coccio pesto)’ 전통 마감재 워크숍도 예정돼 있다. 개막 당일에는 주제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오프닝 파티가 Sofienberg Church 등 오슬로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출처: Oslo Architecture Triennale

기사 링크: https://www.oslotriennale.no/

더 볼만한 기사

댓글 남기기

댓글 내용을 입력해 주세요
이름을 입력해 주세요

추천 기사

좋은 집 지으려면 일상을 먼저 계획하라

집짓기는 건축주와 건축가의 만남이 시작이다. 설계를 먼저 하고 공사를 나중에...

44개의 박스가 15도씩 돌아간 공원뷰 아파트, Urban 15°

대만 신주(新竹) 고속철 특구에 들어선 14층 아파트 한 채가...

전기도 수도도 끊었더니 오히려 더 편해졌다, Howqua River Lodge

호주 빅토리아주 내륙, 앨파인 내셔널파크 자락의 하우콰 밸리(Howqua Valley)에는...

1인 1작, 아시아 어디든 — 광주가 여는 국제건축공모전 접수 중

광주전남건축가회가 주최하는 '2026 광주 아시아국제건축공모전' 본접수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주제는 '참여 건축', 대상지는 아시아 전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