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 PHM 오.건.이! 데일리 건축 이슈

8월 20일 PHM 오늘의 건축이슈, 오.건.이입니다. 오늘은 국내 5건과 해외 5건의 건축 이슈를 큐레이션했습니다. 바쁜 일상, PHM 오.건.이로 산뜻하게 시작하세요!


서울 재개발 예정 부지 조감도

서울 재건축·재개발 조합설립, 1년에서 4개월로 준다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조합설립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개편안을 내놓았다. 기존에는 구역지정이 끝난 뒤에야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야 해 통상 1년 가까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구역지정 전 추진위 단계부터 조합설립 절차를 병행할 수 있게 된다. 분담금 추산액을 조합원에게 통지하는 기간도 60일에서 30일로 줄어든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으로 절차상 소요 기간이 최대 4개월까지 단축될 것으로 내다본다. 정비사업 초기 단계의 행정 지연이 사업비 상승과 주민 갈등의 원인으로 꼽혀온 만큼, 이번 조치가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출처: 이데일리

기사 링크: https://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2105766645548960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조성 현장

한성숙 총리,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현장을 점검하다

한성숙 국무총리가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조성 현장을 찾아 공급 일정을 직접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2030년까지 3기 신도시 공급주택 착공을 마치라”고 지시했다. 계양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서도 사업 속도가 빠른 편으로, 연내 첫 입주 물량인 1285가구의 입주 준비 상황이 함께 점검됐다. 정부는 최근 반도체벨트를 중심으로 수도권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3기 신도시 공급이 늦어지면 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총리실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신도시별 착공 지연 요인을 전수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머니투데이

기사 링크: https://www.mt.co.kr/politics/2026/08/19/2026081916230838923


서울 중구 중림동 아파트 단지 조감도

서울역·시청 도보권 아파트, 특별공급 경쟁률 35.61대 1

서울 중구 중림동에 들어서는 충정로역자이르네 특별공급에 3632명이 몰려 평균 3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서울역과 서울시청을 도보로 오갈 수 있는 입지로, 특별공급 물량은 102가구에 불과했다. 특히 전용면적 59㎡ 타입은 72.62대 1까지 치솟으며 중소형 평형에 수요가 집중된 모습을 보였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와 달리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흥행의 배경으로 꼽힌다.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전매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단지에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함께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한국경제

기사 링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1986326


더_시스템 랩 사무소에서 강연 중인 김찬중

“건축이 아니라 산업에서 답을 찾았다” — 김찬중, 학생기자들 앞에 서다

삼표산업이 후원하는 21기 「SPACE(공간)」 학생기자단의 대면 행사가 성수동 더_시스템 랩 사무소에서 열렸다. 대표 김찬중은 ‘불확실성 시대의 건축’을 주제로, 건축적 기법보다 산업적 방법론에서 답을 찾아온 자신의 작업 이력을 소개했다. 그는 폴리카보네이트 몰드로 만든 한강 보행자 터널과 삼성 래미안 갤러리를 시작으로, 콘크리트 모듈로 발코니와 구조체를 겸하게 한 한남 오피스, 국내 최초로 UHPC 모듈을 시도한 하나은행 플레이스 원 서울을 차례로 짚었다. 최근에는 유리섬유보강콘크리트(GFRC)로 구조와 표피, 공간을 하나로 묶는 작업을 이어가며 서리풀 사운드 공연장 설계안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그는 “기술 발전과 텍토닉의 상관관계를 꾸준히 모니터링하는 태도가 불확실성 시대의 더 의미 있는 건축을 만들 것”이라는 말로 강연을 마쳤다.

출처: 월간 SPACE(공간)

기사 링크: https://vmspace.com/news/news_view.html?base_seq=Mzk1Nw==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공모 당선작 '비워진 길모서리, 세 개의 건물군'

‘서울창업허브 관악’ 당선작 발표 — 심사는 AI 음성변조로 진행됐다

서울시가 옛 신림3공영차고지 부지에 들어설 ‘서울창업허브 관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온진성 건축사(건축사사무소 품사)의 ‘비워진 길모서리, 세 개의 건물군’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딥테크 기업을 위한 전용 지원시설과 주민 개방형 주차장, 휴게·문화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창업 지원 시설을 넘어 지역과 상생하는 복합 거점을 계획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공모는 2차 발표심사에서 AI 음성 변조 기술로 발표자 신원을 완전히 가리는 블라인드 심사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 운영을 위해 심사위원회 사전 의결을 거쳐 확정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992억원이 투입되는 이 부지는 서남권의 딥테크 창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972


Studio Mehta가 설계한 Ua House 전경, Kenya Kilifi 해안

Kenya의 신진 건축가 Amar Mehta, Wallpaper* 건축가 명단에 오르다

Wallpaper*가 25번째를 맞은 ‘건축가 디렉토리 2026’에 Kenya 나이로비의 신생 스튜디오 Studio Mehta를 새로 이름을 올렸다. 설립자 Amar Mehta는 San Diego와 London에서 수학하고 영국·스페인·독일에서 실무를 쌓은 뒤 2019년 고향 나이로비에 자신의 이름을 건 스튜디오를 열었다. 대표작인 자택 Ua House는 Kilifi 해안에 자리한 120㎡ 규모의 단층 주택으로, 인근 수영장 공사에서 나온 폐석회 블록과 버려진 채석장 분진을 주요 결합재로 재활용해 탄소 발자국을 줄였다. 오만·스와힐리 전통 건축 어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집은 여러 크기의 중정과 풀 테라스를 통해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Mehta는 이를 두고 “접근 가능한 지속가능성”이라 표현하며, 장소와 문화에 정직하게 응답하는 건축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출처: Wallpaper*

기사 링크: https://www.wallpaper.com/architecture/architects-directory/studio-mehta-kenya


건축 도면 위에서 실무 경력을 쌓는 견습생의 모습

영국 건축사 등록, “실무경력 2년 의무” 규정이 사라진다

영국 건축사등록위원회(ARB)가 건축학도의 등록 절차에서 ‘2년 이상 실무경력 의무’ 규정을 폐지하는 개편안을 확정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의견 수렴과 지난해 나온 실무경력 제도 개선 권고안이 이번 결정의 배경이 됐다. 새 제도에서는 교육기관과 고용주가 ‘견습생 경력 기록부’를 공동으로 관리해 학생이 역량 성과를 향해 나아가도록 돕되, 이 기록 자체는 ARB의 등록 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ARB는 2년이라는 고정 기간 요건을 없애는 대신 등록에 필요한 역량 기준 자체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학업과 실무 경험을 유연하게 결합한 새로운 학위 과정 설계를 가능케 하려는 조치로, 외국 건축사 실기시험 면제를 둘러싼 국내 형평성 논란과 함께 참고할 만한 사례로 꼽힌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19/arb-professional-practice-experience-news/


Milde McWilliams Memorial Lecture 2026 포스터, Dr Sechaba Maape

“동굴과 회오리에서 배운다” — 남아공 건축가 Sechaba Maape, 9월 특별강연에 나선다

남아공 Nelson Mandela University 건축대학이 9월 3일 ‘Milde McWilliams Memorial Lecture’ 연사로 건축가이자 연구자인 Dr Sechaba Maape를 초청한다. 강연 제목은 ‘기호학적 건축: 동굴과 회오리로부터 배우다(Semiotic Architecture: Learning from Caves and Whirlwinds)’로, Wits School of Architecture and Planning 강사이자 설계 실무 Afreetekture 대표인 그가 직접 강단에 선다. Maape는 건축과 토착 지식체계(Indigenous Knowledge Systems), 문화, 지속가능성의 관계를 탐구해온 연구자로, 2023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남아공관 공동 큐레이터로 조상의 땅과 의례 공간을 주제로 전시를 꾸린 바 있다. 최근에는 아프리카 건축 원리가 생성형 AI와 만나 미래 환경을 어떻게 형성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있다. 건축대학장 Andrew Palframan은 “이 강연이 학생과 실무자, 대중이 건축 지식의 출처를 비판적으로 사고하게 만드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출처: Nelson Mandela University News

기사 링크: https://news.mandela.ac.za/News/Architecture-rooted-in-place-and-possibility?feed=news


TerraPower Natrium 소형모듈원자로 조감도

데이터센터용 소형 원자로, 현대건설이 짓는다

미국 원자력 스타트업 TerraPower가 연내 AI 데이터센터 전용 원자로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Chris Levesque CEO는 화요일 인터뷰에서 두 번째 원자로 유닛의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고객사는 언급하지 않았다. TerraPower가 개발한 소형모듈원자로 ‘Natrium’은 출력 345메가와트로 일반 원전(약 1기가와트)보다 작지만, 대형 데이터센터나 산업단지 한 곳을 감당하기에는 충분한 규모다. 특히 지난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을 포함한 한국 파트너들과 최대 8기의 Natrium 원자로 건설을 뒷받침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반복 가능한 표준화 시공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AI발 전력 수요 급증 속에 반도체 공장까지 자체 발전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소형원자로가 데이터센터 건설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출처: Construction Review Online

기사 링크: https://constructionreviewonline.com/terrapower-to-unveil-data-center-nuclear-reactor-deal-ahead-of-2027-construction/


OBA Next Lab 도서관 외관, 암스테르담 자위트오스트

7년 뒤엔 다른 곳으로 — 해체·이전 가능한 목조 도서관이 암스테르담에 생겼다

네덜란드 건축사무소 Matter Makers, AWR, BAZ Studio가 암스테르담 공공도서관(OBA)을 위해 설계한 ‘OBA Next Lab’이 자위트오스트 지구의 공터에 문을 열었다. 연면적 1175㎡ 규모의 이 목조 건물은 도서관과 영화관, 카페, 이벤트 공간을 한데 묶은 복합시설로, 이동식 가구와 커튼형 칸막이로 언제든 재구성할 수 있게 설계됐다. 건물은 콘크리트 타설 없이 프리캐스트 슬래브 위에 얹은 24개의 조립식 해체형(demountable) 목구조 유닛으로 지어졌으며, 계획된 사용 기간 7년이 끝나면 해체해 다른 곳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중심부의 복층 아트리움에는 분홍빛 ‘앉는 언덕’이 실내에서 광장까지 이어져, 독서와 행사, 놀이가 동시에 일어나는 공용 거실 역할을 한다. 설계를 맡은 Matter Makers 대표 Antoine van Erp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위해 도서관을 다시 상상했다”며 “전통적인 서가보다 지식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되는 활기찬 커뮤니티 허브에 가깝다”고 말했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19/oba-next-lab-matter-makers-awr-b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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