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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필지 터파기 시작하고 건물에 균열이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작성자
김소장
작성일
2026-10-13 19:47
조회
531
예전에 설계·감리했던 4층 근생 건물 건축주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바로 옆 필지에서 터파기를 시작했는데 1층 바닥이랑 계단실 벽에 균열이 생겼다고요.
사진을 보니 계단실 쪽은 원래 있던 미세 균열이 벌어진 건지 새로 생긴 건지 판단이 안 됩니다. 문제는 준공 이후 현황 사진을 체계적으로 남겨둔 게 없다는 거예요.
인접 공사 피해 대응해보신 분, 지금이라도 뭘 해둬야 할까요? 상대 현장 쪽에 사전 조사 의무 같은 게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사진을 보니 계단실 쪽은 원래 있던 미세 균열이 벌어진 건지 새로 생긴 건지 판단이 안 됩니다. 문제는 준공 이후 현황 사진을 체계적으로 남겨둔 게 없다는 거예요.
인접 공사 피해 대응해보신 분, 지금이라도 뭘 해둬야 할까요? 상대 현장 쪽에 사전 조사 의무 같은 게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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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를 위한 건축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블루페이지
블루페이지(blue page)는
혁신적인 도면 복제 기술인 청사진을 뜻하는
‘Blueprint’와,
과거 다양한 정보를 담았던
‘Yellow Pages’의 합성어이며,
건축인들만을 위한 건축 전문 커뮤니티입니다.
건축계 이슈와 문제,
설계사무소 실무와 취업,
개인 포트폴리오 등
건축 전문가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이야기가
공유되는 공간입니다.





[시공 쪽입니다] 굴착 들어가는 현장은 보통 착공 전에 인접 건물 사전 조사를 합니다. 사진, 균열 위치와 폭 기록해 두고요. 상대 현장에 사전 조사 자료 열람 요청부터 해보세요. 그게 있으면 비교가 됩니다.
열람 요청은 생각 못 했네요. 건축주 통해서 내일 바로 요청해보겠습니다.
균열 게이지 지금이라도 붙이세요. 진행성인지 아닌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굴착 깊이에 따라 지하안전평가나 소규모 지하안전평가 대상이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상이면 계측 계획이 있을 테니 데이터 요청할 근거가 됩니다. 기준 깊이는 법령에서 다시 확인해 보세요.
조심스럽게 말씀드리면, 계단실 균열이 원래 있던 거라면 감정에서 '기존 균열의 진행'이냐 '신규 피해'냐를 다투게 될 텐데 설계·감리하셨던 입장이 애매해질 수 있습니다. 판단은 감정인에게 맡기시는 편이 안전해 보입니다.
그 부분이 제일 조심스럽습니다. 판단은 빼고 사실관계만 정리해서 드리려고요.
궁금한게 균열 게이지는 어디서 사요? 그냥 철물점에도 있나요?
온라인에 많아요
저희 옆 현장은 결국 보험 처리로 갔어요. 시공사 쪽 배상책임보험부터 확인해 보세요
작은 필지가 연달아 신축되는 동네는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많아질 겁니다. 요즘은 준공 때 사진을 기록용으로 따로 묶어 건축주께 같이 드리고 있는데, 이런 일 생기면 그게 꽤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