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테라조를 타일로 옮겼다, Florim SensiVenezia

그린 테라조 바닥재 SensiVenezia를 깐 거실, 베이지 가죽 소파와 노출 목재 보
이미지: Florim 제공(designboom 게재)

베네치아의 오래된 바닥은 돌 조각을 촘촘히 박아 넣은 테라조다. 이탈리아 세라믹 기업 Florim이 그 질감을 포슬린 스톤웨어로 옮긴 SensiVenezia 컬렉션을 내놓았다.

이번 컬렉션은 Florim과 Matteo Thun(마테오 툰), 그리고 Benedetto Fasciana가 이어온 ‘Sensi’ 시리즈의 새 장이다. 베네치아의 질감과 시각적 기억을 표면으로 번역하고, Carlo Scarpa(카를로 스카르파)의 구성 감각을 12가지 톤에 담았다고 한다. 대형 슬래브로 전통 테라조를 현대 공간용으로 다시 풀어냈다.

베네치아의 장소 이름을 붙인 12색

팔레트는 베네치아의 대표 장소 이름을 딴 12가지 컬러다. Arsenale, Fenice, Rialto, Giudecca 등이 포함된다. 도시의 건축과 운하, 석호에서 가져온 흙빛 톤이다. 마감은 두 가지로 나뉜다. 시각적 연속성을 만드는 균일한 매트, 그리고 대리석과 유리의 미세한 하이라이트로 촉감 깊이를 더하는 소프트 마감이다.

바닥 사진을 보면 짙은 그린 톤 테라조가 거실 전체를 덮고 있다. 벽의 회벽 질감과 노출 목재 보 사이에서 바닥이 가장 무거운 면으로 읽히는데, 크기가 다른 골재 알갱이가 박힌 면이라 단색 타일보다 표정이 풍부하다.

테라조 타일, 크기와 두께는

주거·호스피탤리티·상업 공간을 겨냥한 포슬린 스톤웨어로, 두께는 9mm와 20mm 두 가지다. 모듈 크기와 함께 최대 120×120cm 대형 슬래브가 나와 줄눈을 줄이고 이어지는 면을 만들 수 있다. 라인업의 마지막은 30×30cm 메시 마운트 장식재 Scacchiera다. 기하학적 배열이 직물 같은 패턴을 이룬다.

바탕은 포피리(반암) 느낌의 소지에 잔·중·굵은 골재를 섞고 은은한 오팔 빛 점을 더했다. 빛을 받으면 반짝이며 오래 닳은 돌의 깊이를 흉내 낸다는 설명이다.

테라조 무늬를 도자로 옮기는 흐름은 〈타지마할 대리석 무늬를 타일에 담았다 — VitrA Geocode 컬렉션〉에서도 볼 수 있다. 석재 그래픽을 큰 면으로 쓰는 쪽이 요즘 타일 시장의 한 축이다.


이 기사는 아래 원문 보도를 참고해 PHM ZINE이 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designboom — florim channels venice’s textures and visual memory into tactile terrazzo sur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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