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PHM 오늘의 건축이슈, 오.건.이입니다. 오늘은 국내 6건과 해외 6건의 건축 이슈를 큐레이션했습니다. 바쁜 일상, PHM 오.건.이로 산뜻하게 시작하세요!
이미지로만 소비되는 건축을 다시 말한다 — 서울건축포럼 8월 25일 특별세션
서울건축포럼이 주최하는 ‘한국건축비평’ 시즌2의 특별 세션이 8월 25일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적 이미지로 휘발되고 있는 한국건축의 본질을 돌아보고, 건강한 비평 문화를 회복하며, 신진건축가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2025년 ‘한국건축비평의 회복’이라는 이름으로 시즌1을 네 번의 세션에 걸쳐 진행했다. 매 시즌 건축가를 다루는 비평과 주제를 다루는 비평을 번갈아 배치하는 방식이다. 이번 특별 세션은 시즌2의 두 번째 순서에 해당한다.
출처: 월간 SPACE
기사 링크: https://vmspace.com/news/news_view.html?base_seq=Mzk2MQ==
국제 대회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 광장동 ‘하이브리드 돔’ 당선
서울시가 광장동 복합체육시설 건립사업 설계공모의 당선안으로 ‘하이브리드 돔’을 선정했다.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최삼영)와 건축사사무소 이색(대표 박찬규), 디디건축사사무소(대표 이정섭)가 공동으로 낸 안이다. 대상지는 광진구 광장동 체육시설부지 5만916제곱미터다. 이곳에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공원, 공영주차장 등을 함께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당선작 선정은 5월 26일 이뤄졌다.
출처: 월간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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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만5578평, 지하 2층·지상 5층 — 현대자동차 수원 하이테크센터 개관
현대자동차가 경기 용인시에 조성한 수원 하이테크센터가 6월 30일 개관식을 열었다. 기존 수원센터의 기능을 이전하고 확장해 새로 지은 시설이다. 규모는 대지면적 약 5,060평, 건축면적 약 2,222평, 연면적 약 1만5,578평이며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구성됐다. 월간 SPACE는 이 시설을 공간과 기계, 데이터로 구축한 투명성이라는 관점에서 다뤘다. 완성차 업체의 기술 거점이 어떤 건축으로 구현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 월간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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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도시를 겨냥한 공모 — 당진 정원문화지원센터 설계공모 진행
당진시가 당진 정원문화지원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산림청의 「제2차 정원진흥기본계획」과 생활SOC 확충 정책에 맞춰, 지역의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지원하고 확산하는 거점 시설을 짓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이 시설은 당진지방정원의 핵심 운영시설 역할을 맡는다. 방문객 안내를 비롯해 교육과 체험, 전시, 산업 지원 기능을 묶은 복합 플랫폼으로 구상됐다. 시민과 방문객이 정원문화를 누리고 배우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월간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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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다닌 회사를 나왔다” — 김성래 건축사가 자기 사무소를 연 이유
건축사신문이 성원건축사사무소를 연 김성래 건축사를 인터뷰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하고 10년간 한 회사에 몸담으며 업무에는 능숙해졌지만, 몸과 마음이 편해질수록 현실에 안주한 채 퇴근 시간만 기다리는 자신을 발견했다고 말한다. 전환점은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과 선배의 권유로 가입한 충북건축사축구동호회였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일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초심을 되짚었다는 것이다. 사무소 이름에는 “성래 원하는 거 다 해”라는 다짐을 담았다고 한다.
출처: 건축사신문
기사 링크: https://www.anc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20928
다음 ‘등장하는 건축가들’은 9월 9일 — 포럼&포럼, 신청 대기 접수 중
건축 강연 시리즈 포럼&포럼이 다음 회차 일정을 공개했다. 신진 건축가를 초청하는 프로그램 ‘등장하는 건축가들’의 다음 순서는 옵티콘(OPTIKON) 편으로, 2026년 9월 9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현재 신청 대기를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자기 사무소를 막 꾸린 건축가를 불러 작업의 경로와 관심사, 사무소를 운영하며 마주하는 현실적인 조건까지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로 이어져 왔다. 국내에서 신진 건축가의 작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정기 프로그램이다.
출처: 포럼&포럼
기사 링크: https://www.forumnforum.com/
AI로 그린 건축 투시도, 이제 유럽에서는 “AI가 만들었다”고 밝혀야 한다
EU 인공지능법(EU AI Act) 제50조가 8월 2일 발효되면서, 유럽연합 안에서 사실적인 AI 생성 이미지를 라벨 없이 공개하면 과징금 대상이 될 수 있게 됐다. 이 조항은 사람을 속여 생기는 피해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실제처럼 보이는 이미지·오디오·영상의 제작자에게 AI로 만들었거나 수정했다는 사실을 밝히도록 요구한다. 예술 창작물 상당수는 적용에서 빠지지만, 건물과 인테리어를 사실적으로 시각화한 이미지는 예외로 빠져나가기 어렵다는 것이 쟁점이다. 실무에서 렌더링에 AI 보정을 얹는 일이 흔해진 만큼 파장이 작지 않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10/ai-architectural-renderings-eu-ai-act/
창문이 떨어져 행인이 숨졌다 — 포스터 앤 파트너스, 5주 재판 끝에 무죄
영국 건축사무소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가 자사가 설계한 런던 건물에서 창문이 떨어져 행인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5주간의 형사재판 끝에 안전보건 규정 위반 혐의를 벗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템스강 남쪽 앨버트 엠뱅크먼트에 있는 고급 아파트 코니시(The Corniche)로, 2019년 준공된 개발사업의 일부다. 2018년 10월 2일 53세 버스 기사 믹 페리스가 130킬로그램짜리 창문에 맞아 즉사했다. 설계자의 법적 책임 범위를 다툰 사건이라 업계가 주목해 왔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07/foster-partners-corniche-window-death-not-guilty/
쿠마 겐고가 지지 선언 — V&A 던디를 레고 세트로 만들자는 캠페인
일본 건축가 쿠마 겐고가 설계한 스코틀랜드 V&A 던디를 레고의 첫 스코틀랜드 건축 세트로 만들자는 캠페인이 시작됐고, 쿠마 본인이 이를 공개 지지했다. 발단은 웹 스튜디오 532 디자인의 창립자 브라이언 맥니콜이 2,900피스로 이 미술관을 재현한 모형이다. 현재 이 모형은 미술관 안에 전시돼 있다. 제작자는 팬이 만든 시제품을 정식 제품으로 개발할지 투표로 정하는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 플랫폼에 이 안을 올렸고, 정식 검토 단계로 넘어가려면 지지자 1만 명을 모아야 한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12/lego-va-dundee-kengo-kuma/
전기톱을 든 켄타우로스 로봇 — 위험 작업에 사람 대신 투입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타트업 사티레스(Satyress)가 원격조종 방식의 켄타우로스형 휴머노이드 로봇 스리하브즈(Threehalves)를 공개했다. 부상이나 사망, 극한 환경에 노출되는 위험 작업을 사람 대신 맡기겠다는 목적이다. 상반신은 사람 형태로 만들어 전기톱 같은 동력 공구를 쥘 수 있고, 하반신은 네 다리 구조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창업자 보 개스턴은 2022년부터 이 로봇을 개발해 왔다고 밝혔다. 건설 현장의 해체·고소·재해 대응 작업으로 로봇을 밀어 넣으려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10/satyress-centaur-robot-threehalves/
데이터센터를 눕히지 않고 세웠다 — SOM의 20층짜리 수직 데이터센터
SOM이 미국 캔자스시티 도심에 들어설 20층 규모 데이터센터 934 센트럴 스트리트(934 Central Street) 설계안을 공개했다. 부지 면적은 0.23에이커에 불과하고, 현재는 웨스턴 뉴스페이퍼 유니언 빌딩이 서 있다. 데이터 설비층과 냉각 설비층, 발전 설비층을 모두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구성으로, 교외에 거대한 수평 덩어리로 짓던 기존 데이터센터 방식과 정면으로 갈라진다. 개발은 마이애미의 리바이털라이제이션 언리미티드가 맡았다. 설계팀은 파사드를 도심 맥락에 어울리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05/data-center-skyscraper-kansas-city-som/
자우어브루흐 후턴+스튜디오 갱, 뉴욕 ‘저먼하우스’ 재단장 설계자로 뽑혔다
독일 정부가 뉴욕 맨해튼 유엔 본부 북쪽에 있는 저먼하우스(German House) 재단장 설계자를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독일 사무소 자우어브루흐 후턴(Sauerbruch Hutton)이 디자인 건축가로, 미국 스튜디오 갱(Studio Gang)이 기록 건축가로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1990년대 SLCE 아키텍츠가 설계한 99미터(325피트) 높이 고층빌딩으로 현재 독일 총영사관이 쓰고 있다. 두 사무소는 회색 일색이던 외피를 색 띠를 두른 파사드로 바꾸는 재클래딩과 실내 재설계를 맡는다. 지속가능한 건설 분야의 독일 기술을 국제 무대에 보이는 시민적 랜드마크를 목표로 내걸었다.
출처: Dezeen
기사 링크: https://www.dezeen.com/2026/08/13/sauerbruch-hutton-studio-gang-german-house-revamp-new-y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