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도 없던 면사무소, 목조로 다시 짓는다 — 화천 사내면 신청사

민원실 좌석은 세 개뿐이다. 사람이 몰리면 서서 기다려야 한다. 승강기도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은 청사를 오가는 것부터 쉽지 않다. 1988년에 지어진 강원 화천군 사내면 청사 얘기다.

화천군은 이 청사를 목조건축 신청사로 새로 짓기 위해 정부예산 확보에 나섰다. 지난 4월 균형발전특별회계 강원도 자율편성사업으로 사내면 신청사 목조건축 사업을 도에 신청했고, 현재 정부예산안 심의가 진행 중이다. 최종 반영 여부는 11~12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화천군 사내면 신청사 목조건축 구상도
사진: 화천군 사내면 신청사 목조건축 구상도

130억원, 그중 국비는 65억

사업비는 총 13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국비가 65억원이다. 군은 정부예산이 최종 반영되면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사업비가 반영될 경우, 강원도 투자심사와 공공건축 사업 사전검토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8년 1월 착공이 목표다.

목재로 짓는 이유

군은 신청사 건립으로 부족한 민원 공간을 넓히고 고령층·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공부문에서 목재를 활용한 건축물을 지어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화천군 사내면 청사 전경
사진: 화천군 사내면 청사 전경

군 관계자는 “사내면 청사는 공간이 협소하고 주민 이용 불편이 심각해 신청사 건립 필요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아래 원문 보도를 참고해 PHM ZINE이 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 화천 사내면 청사, 목조건축 신청사 추진…13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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