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사려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동네, 반포. 서울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이 동네에 이번 여름 대형 물량이 풀린다.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하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가 8월 일반분양에 나선다. 총 5002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832가구. 지하 5층~지상 35층, 50개동 규모의 대단지다.
국평 30억 시대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25억원에서 3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국민 평형’이 30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 전용 59㎡는 20억원대 중반, 106㎡ 이상 대형 평형은 40억원대 초중반까지 거론된다.
8월, 분양시장이 붐빈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8월 한 달 전국에서 일반분양에 나서는 물량은 2만7482가구. 7월보다 179% 늘었다.
수도권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경기도에서만 1만1912가구, 인천 3679가구, 서울은 3089가구다. 서울 잠실르엘을 비롯해 과천, 광명, 수원 등지에서도 대단지 분양이 줄줄이 이어진다.

2017년 시공권을 따낸 현대건설은 2024년 3월 착공해 2027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반포주공1단지는 오랫동안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려온 단지였다.
재건축 아파트 한 채 값이 웬만한 지방 아파트 단지를 통째로 살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씁쓸하지만, 이 물량이 시장에 던지는 신호는 지켜볼 만하다. 8월 분양시장 전체 흐름을 가늠할 첫 시험대가 반포에서 열리는 셈이다.
이 기사는 아래 원문 보도를 참고해 PHM ZINE이 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