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느낌 충만하게! 매력적인 도시녀를 위한 스타일리시한 리빙룸 인테리어.

티비를 보거나, 잡지를 읽거나, 또는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 쉬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공간, 리빙룸. 월스트리트나 한국의 서울 같은 큰 도시에서 일하는 전문 여성, 남성은 그들의 커리어를 반영하는 공간에서 생활한다. 차도 옷도 물론 신경 쓰지만 진정한 삶의 질과 진가는 공간에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좋은 차, 좋은 옷을 입지만 생활 공간이 영 아니면 그냥 ‘겉멋만 든 사람’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차도 옷도 평범한 사람의 숨겨둔 생활 공간이 멋지면 사람들은 ‘와~ 능력자였구나’ 한다. 그만큼 공간이 가지는 또 발산하는 이미지는 무엇보다 크다.

자신의 이미지를 한 단계 높여줄 현대적이고도 심미적인 리빙룸 인테리어, 어떻게 꾸며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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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의 섬세함과 블랙의 세련됨의 만남

작은 공간이지만 세련되고 깔끔하면서도 모던하게 꾸며 거주자가 얼마나 섬세한지 느끼게 해준다. 화이트 바탕에 다크 브라운 프레임의 사용과 중간중간 힘을 주고 있는 레드 컬러의 조합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런 깔끔한 모던 스타일의 인테리어에서는 패턴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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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층(메자닌)의 매력과 컬러풀함의 만남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강하게 하고 싶다면 로프트 (메자닌) 형태의 주택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구조 자체가 주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특성이 있다. 디자인이나 패션 관련 일을 한다면 팝 컬러의 센티한 공간도 좋다. 주의해야할 것은 색의 조합 뿐 아니라 가구의 질과 형태다. 시각적으로 강한 팝컬러 인테리어는 철 지난 오래된 가구는 피해야 한다. 좀 더 차가운 느낌과 전문성을 강하게 하고 싶다면 화이트가 아닌 블랙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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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백의 미는 공간에도 있다. 네거티브스페이스

네거티브 스페이스 활용한 감각적인 공간으로 인테리어나 공간 디자인 쪽으로 전문성이 강화된 공간이다. 완전 새 것 같은 체스터필드와 함께 시원한 느낌의 다듬어지지 않은 강조된 벽이 의외의 매력을 만들었다. 러그와 가구의 배치 균형, 제품의 가치, 구조와 공간의 활용 등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진다.

네거티브 스페이스의 활용은 전문가의 전문성을 필요로한다.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오래 머물고 싶은 그러면서도 거주자의 새롭게 보일 공간 인테리어.

*러그배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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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거나 배치해도 예술이 되는 오픈 플랜의 활용

유니섹스 공간으로 남녀 누가 써도 무리가 없는 인테리어다. 거주자가 여성이라면 (정신적 또는 업무 측면에서) 좀 힘 있는 느낌을 부여해 줄 것이며 남자라면 약간 더 캐주얼하면서 자유분방한 느낌을 부각시켜 줄 것이다.

구조가 가진 아름다움 때문에 좀 더 꾸미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공간이다. 많은 가구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무척 좋은 선택이다. 억지스런 꾸밈이 아닌 자연스런 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누가 생활하든 그 성격을 단박에 알아챌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다. 창의 위치와 활용 방식은 기억해 둘 가치가 있다.

 

 

 

| 따뜻하면서 여자여자한 인테리어

거주자와 방문자 모두에게 부담없는 공간을 제공한다. 털털하면서도 다양한 컬러와 패턴으로 꾸민 이 공간은 내 집 같은 익숙함과 편안함이 가장 큰 매력으로 거주자 또한 그런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려 준다. 예쁜 칼라와 부드러운 소파, 하루 종일 뒹굴어도 될 것 같은 러그의 조화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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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선과 모던의 프로페셔널함

다채로운 공간이다. 캐빈 공간에 모던함을 녹였다. 선의 활용과 사용을 극대화한 인테리어다. 직선은 물론 직선처럼 깔끔하게 떨어지는 유선의 가구, 독특하고 세련된 플로어 램프가 공간에 특별함을 선사한다.

주방의 파석재의 활용도 훌륭하다. 특히 30 대 전문직 남서의 공간이라면 방문하는 많은 여성들이 놀라워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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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딩 도어에 방점은 블랙으로 

블랙은 전문성을 강조하는 컬러다. 다크한 컬러의 가구를 사용하면서 모던한 전문 여성 직장인이 생활하는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이클립스식 도어로 분리되는 발코니 공간은 일에만 매달리는 여성이 아닌 자신의 공간에서 생활을 즐길 줄 아는 여성의 이미지를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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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지영
허 지영
방(Room)보다 마당(Outdoor). ;디자이너 ;미국

2 COMMENTS

    • 한국의 리빙분화가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나만의 공간을 쉽게 완성시킬 수 있는 날이 곧 올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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