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들이 작은 스튜디오(원룸)를 꾸미는 방법. 알뜰살뜰 파티션 활용

일본 도시에서는 큰 사이즈의 집보다 작은 아파트나 스튜디오를 찾는 것이 더 수월하다. 관건은 넘쳐나는 작은 아파트나 스튜디오를 어떻게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꾸며내냐는 것이다. 조금은 난해하고 복잡해 보이는 이 이슈가 일본인에게는 또 그렇지 않은  하다. 여기 36m2 (약 12평)의 공간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민 것을 보면 말이다.

 

 

일본 스튜디오 japan-city-001.jpg

 

| 어떻게 분할하느냐가 관건

작은 공간의 원룸일수록 어떻게 공간을 분할하느냐가 중요하다. 리빙 공간을 넓게 잡을지, 침실을 넓게 잡을지, 아니면 그냥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할지, 그 기준을 정하는 것이 첫 관문이자 관건이다.

이 일본 주택의 경우 주방을 제외한 공간에 알루미늄 책장을 설치해 침실과 거실을 분리했다. 눈여겨볼 것은 침실 쪽의 공간을 좀 더 크게 잡았다는 것이다. 활동 반경과 생활 패턴이 침실 쪽에서 더 많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집 전체를 더 넓게 느낄 수 있게 만들고 싶다면 리빙 공간을 더 넓게 할애하는 것이 좋다.

 

 

jap-city-003

 

| 수납과 데코를 동시에

책장과 수납 역할을 겸하는 이 선반의 활용으로 데코레이션까지 해결하도록 했다. 책과 식물, 시계 등 한 곳에 집결시켜 정리와 보관을 한 번에 해결하면서 꾸미지 않은 듯 꾸며진 자연스러운 공간 연출을 가져왔다. 스튜디오(원룸) 공간을 나누는 방법 중 가장 쉽고 또 효과적인 것이 바로 소파나 책장(수납장)을 사용하는 것이다. 벽의 역할도 하면서 수납과 전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jap-city-005

 

| 재치 있는 주방 인테리어

주방은 간단한 음식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작은 가스레인지와 싱크만을 구비해두었다. 상층부에 찬장을 없애고 대신 싱크대 밑으로 스토리지 공간을 만들어 공간을 넓게 보이도록 유도했다. 식당 주방에서 사용하는 듯한 선반을 아일랜드로 활용하면서 스토리지와 조리대로 키친의 부족한 공간을 채울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위쪽으로 화분으로 매달아 주방과 그 외의 공간을 분리했다.

 

 

jap-city-007jap-city-009jap-city-004 jap-city-008

 

ⓒ ph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합니다

 

더 볼만한 기사

김윤옥
김윤옥
Be happy, don't worry!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More like this
Related

00:12:43

옛 한옥에는 어떻게 10명이 살 수 있었을까? 서민 한옥 구조 비밀과 현 한국의 주거 특징

한옥 하면 현대의 근사한 한옥을 떠올리지만, 사실 서민들이 살던...
00:33:39

노출 콘크리 건물 대하여

#노출콘크리트건축 #노콘 #노출콘크리트메이크업 #견축 #콘크리트견출 검은기운의 겁 없는 이들이 모였다!...

2019년 주택 트렌드, 리노베이션이 뜬다

2018년 주택 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분야는 리노베이션(리모델링)이다. 생활 문화가...
00:02:07

이웃과 소통하는 독특한 발코니, 이웃과 소통하는 영국 아파트

초고층의 아파트가 주거형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국내와 달리,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