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립식 가구를 사면 육각 렌치와 나사 봉지가 따라온다. 베를린 스튜디오 Allen Kaufmann Architekten의 Dado는 반대로 간다. 나사도 접착제도 브래킷도 없이, 목재 부품을 끼워 맞추는 것만으로 서는 테이블과 모듈 선반이다.
결합 하나가 구조 전체가 된다
출발점은 목공의 기본인 도(Dado, 하우징) 결합이다. 이를 45도 각도로 개조해 특허를 받았고, 수직재와 수평재, 사선 보강재 2개 등 네 부품이 한 점에서 맞물려 잠긴다. 몇 년에 걸친 시제품 작업 끝에 나온 구조다.
공동 창립자 Justin Allen은 그 기본 동작이 이음새에 그치지 않고 “구조 시스템 전체”가 될 수 있는지가 출발점이었다고 말했다. 결합부가 그대로 드러나서 “이음이 곧 디테일이고 구조이며 조립이자 디자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CNC 밀링과 플랫팩, 어느 공방에서나
모든 표준 부품은 CNC로 가공한다. 그래서 어느 공방에서든 전체 제품군을 만들 수 있다. 제품은 플랫팩으로 공구 없이 조립된다. 소재는 원목이지만 수종은 공개되지 않았고, 크기와 가격도 밝혀지지 않았다.

사진에서는 같은 결합으로 선반을 층층이 쌓고 이어 붙이는 모습이 보인다. 밝은 목재와 블랙으로 마감한 두 가지 버전이 나란히 놓여, 결합부가 색과 상관없이 하나의 패턴으로 읽힌다.
Dezeen Awards 2026 대중 투표 1위
Dado는 Dezeen Awards 2026 가구 디자인 부문 대중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고, 전체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도 올라 있다. 심사에는 Norman Foster, Michael Anastassiades, Jaime Hayon이 참여하며, 경쟁작으로는 Tom Fereday, Yabu Pushelberg, String Furniture의 작품이 거론된다. 목재 조명 소품의 결을 비교해 보고 싶다면 앞서 소개한 〈소나무 한 덩이에 후프 하나, Vaarni의 Hoop 테이블 램프〉도 함께 볼 만하다.
이 기사는 아래 원문 보도를 참고해 PHM ZINE이 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Dezeen — Nothing but a single joint holds together Dado furnit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