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한국건축가협회가 파리 국립건축유산박물관에서 열 건축문화교류전에 참가할 건축가 50인을 모집한다고 밝혔을 때만 해도 구체적인 일정과 참가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두 달 만에 밑그림이 채워졌다.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고, 참가 규모는 건축가 45인과 건축설계사무소 7곳으로 확정됐다.
한국건축가협회(KIA)는 프랑스건축가협회(CNOA), 파리 국립건축유산박물관(Cité de l’architecture et du patrimoine)과 함께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한국건축가 초청 전시회’를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애초 계획했던 9월 29일~10월 9일보다 전시 기간이 늘었다. 개막일인 28일 저녁 6시30분에는 양국 건축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리셉션도 함께 열린다.
노들섬에서 파리로 — 이어지는 한·불 건축 교류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프랑스 건축가 초청전의 후속 교류다. 2025년 서울에서 프랑스 건축가들이 한국 관객 앞에 섰다면, 이번엔 반대로 한국 현대건축을 이끄는 건축가들이 파리에 선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건축적 시선과 철학이 담긴 대표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트로카데로 광장의 건축유산박물관
전시가 열리는 국립건축유산박물관은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의 팔레 드 샤이오(Palais de Chaillot) 안에 있다. 건축유산 보존과 도시의 미래를 다루는 교육·연구, 동시대 건축 담론이 교차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건축문화기관이다. 개막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 건축 관계자들이 만나 양국의 건축문화와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을 나누는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참가 규모가 애초 목표였던 50인에서 45인과 사무소 7곳으로 정리된 배경, 구체적인 참가 건축가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7월 모집 공고 당시 전시의 취지와 참가 조건은 따로 소개한 바 있다.
이 기사는 아래 원문 보도를 참고해 PHM ZINE이 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