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하우스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을 만큼 국내 주택 건축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이런 관심과는 대비되게 아직 국내의 패시브하우스에 대한 시공경험은 일천하다. 때로는 독일 패시브하우스연구소(PHI, Passive House Institute)의 인증을 받은 주택에서부터, 실제 성능은 턱없이 부족한 유사 패시브하우스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했다. 패시브하우스의 사례를 보면 다양한 사연들이 넘쳐난다.

문제는 그 중간쯤에 존재하는, 패시브하우스를 지향하는 저에너지 주택이다. 패시브적인 개념은 추종하면서도 독일 기준을 완벽하게는 만족하지 못하는 주택들, 패시브하우스의 범위는 어디까지이고 정의는 어떻게 해야할까? 


패시브하우스의 기원 그리고 한국의 패시브하우스와의 차이

© Kelvin Gillmor Photography / Irish passive house built on a budget

1991년 독일 다름슈타트에 최초의 건물이 세워진 이래, 패시브하우스는 그 경제성과 효율성을 꾸준히 인정받으면서 북유럽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국내에는 2017년 초 크게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는 기후 변화에 따른 주택 유지비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지속 가능한 고효율 에너지 건축의 대안으로 호응을 얻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패시브하우스도 독일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과정에서는 크고 작은 변화를 피할 수 없었다. 패시브의 기본 원리는 동일할지라도 그것을 구성하는 조건과 변수는 각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어서다.

@passivehousepa.com / 패시브하우스 기본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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