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역세권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최고 40층 2,195세대

면목역세권 재개발 정비구역에 들어설 고층 아파트 단지 조감도
조감도: 헤럴드경제 게재 이미지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노후 주택가가 최고 40층, 2,195세대 단지로 바뀐다. 중랑구가 면목동 542-7 일대 면목역세권 재개발의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이 지난 10월 29일 서울시 고시로 확정됐다고 11월 2일 밝혔다.

지난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안이 후속 행정절차를 마친 것이다. 구역 안에는 지은 지 20년 넘은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맞닿은 역세권이라는 입지가 사업의 출발점이다.

2,195세대, 이 중 임대는 727세대

계획의 뼈대는 지상 최고 40층, 총 2,195세대다. 임대주택이 727세대 포함된다. 전체의 3분의 1 남짓이 임대로 채워지는 셈이다.

눈에 띄는 대목은 용도지역이다. 기존에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 섞여 있었는데, 이를 준주거지역으로 올렸다. 준주거는 주거 기능에 상업·업무 기능을 함께 허용하는 지역이어서 같은 땅에 지을 수 있는 규모의 한도가 달라진다. 40층이라는 높이가 가능해진 배경이다.

공원과 통경축, 재개발 단지가 열어주는 것

기반시설도 함께 정리된다. 면목역과 면동초등학교 인근에 약 6,600m² 규모의 공원을 만들고, 기존 가로체계와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한다. 통경축은 단지 안에서 바깥으로 시선과 보행이 통하는 길을 뜻한다. 고층 단지가 주변 저층 주택가를 병풍처럼 막아서는 일을 줄이려는 장치다.

다만 정비구역 지정은 긴 절차의 중간 지점이다. 이후 조합 설립, 사업시행계획 인가, 시공사 선정이 줄줄이 남아 있다. 앞서 소개한 〈용산 한강로 재개발 시공사에 현대건설, 공사비 5,990억〉이 시공사 선정 단계의 사례라면, 면목역세권은 그보다 몇 걸음 앞선 단계에 있다. 서울시가 인허가 기준을 통일하고 사업시행자 지정 기한을 줄이기로 한 흐름 〈정비사업 인허가 서울시 기준 통일, 사업시행자 지정 30일 이내〉도 이런 대단지 사업의 속도에 영향을 줄 변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면목역세권이 면목동을 대표하는 주거단지로 거듭나 지역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아래 원문 보도를 참고해 PHM ZINE이 새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사진과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헤럴드경제 — 중랑 면목역세권, 최고 40층·2195세대 주거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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