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느낌의 한국 쉐어 하우스 송파 마이크로 하우징

한국의 쉐어하우스는 어떨까? 외국에서는 일반화 되어 있는 쉐어 하우스 한국에는 아직 낯선 주거 형태 시스템이다. 하지만 낯설지 않은 용어다. 세계 흐름을 따라 한국에도 오픈을 하게 된 한국형 쉐어하우스, 송파 마이크로 하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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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t of SsD

영국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쉐어하우스 얼마 전 오픈 했다. 중국에서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특한 인테리어의 아파트 쉐어하우스가 붐을 이루고 있으며 일본은 점점 소 단위화 되어가면서 이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쉐어하우스가 곳곳에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국에도 이런 세계 흐름을 반영하 듯 독특한 디자인의 쉐어 하우스가 오픈하고 있다.
|세계 최대 영국 쉐어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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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t of SsD

 

박진희(AIA) 존홍(SsD)과 아키텍처에 의해 디자인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구성의 1200 제곱미터에 14개의 유닛으로 이루어진 한국형 쉐어 하우스가 송파에 오픈했다.

기업형 쉐어 하우스가 그렇 듯 이 한국형 쉐어 하우스 마이크로 하우징 또한 다양한 형태와 목적의 공간을 재공한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큰 대형 쉐어 하우스에 비해 규모가 작은 마이크로 하우징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디자인 했다는 것이 특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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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t of SsD

 

내부 공간과 인테리어 역시 컴팩트하다. 화이트 칼라를 써서 공간을 넓게 보이는 효과를 내고 침대와 옷장을 하나로 연결해 공간을 세이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간단한 커피나 토스트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하나의 주택 사업이기에 한국형 쉐어 하우스로서 어떤 개성을 담기 보다는 대중적으로 질리지 않는 개인 공간 인테리어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내부 색을 변경하거나 공간을 좀 더 다채롭게 디자인 하기보다 쉽게 적응하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깔끔하고 심플한 공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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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t of SsD

 

쉐어 하우스의 강점은 쉐어 매이트 들과의 다양한 커뮤너티 일 것이다.  마이크로 하우징 역시 이런 면을 부각 시키고 있다. 서로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을 여러 곳에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또 Co-Work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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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t of S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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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이 한국형 쉐어 하우스가 한국 사회에 어떻한 영향을 불어올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건축 : SsD
|사진 : Courtest of SsD
|시공 : 미래 건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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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굉장히 좋은 시도같아 보입니다.
    앞으로 더욱 더 젊은이들의 문화와 건축을 반영한 트랜디한 공간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2. 건축을 공부하지않아 건축가들이 보기에 멍청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이 건물 최악 중에 최악인거 같습니다.
    1. 자기가 살 집인데 감옥같이 보인다는 점
    2. 날카로운 스테인레스 띠 때문에 아래로나 위로나 아니면 옆으로나 위험해보이고 위협적으로 보이고 불안해보이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점. 그리고 실제로 위험하다는 점
    3. 4층 베란다에서 난간에 기댈 수 없고 기대면 띠들의 모서리에 아플거고 넘어지면 심하게 다칠 수 있고 눈도 찢어질 수 있고 상당히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점
    4. 창문 밖에도 띠가 있어서 시야를 가린다는 점
    5. 창문과 띠 사이가 멀어서 방범창과 달리 정말 모든 시야를 가린다는 점
    6. 벽면이랑 띠 청소가 힘들다는 점

    • ㅎㅎ
      님처럼 생각하는 분들은 Bird View 사진의 옆 건물처럼 짓겠고
      여기에 입주해서 사는 분들은 님이 쓰신 글처럼 님의 생각과는 정 반대일 수 있겠죠.
      중요한 건 현장을 한 번 가보거나 사는 사람들의 의견들을 들어보신 후에나
      6가지 님의 생각하시는 “점” 들이 정말 그러하신지 팩트 체크가 가능하실듯….ㅋㅋ

      전 갠적으로 훌룽하다는데 한 표!!

      건축주, 건축가님들께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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