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athroom

욕실, 화장실이 아닌 멋지고 폼나는 욕실로 만드는 인테리어 팁

가장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이면서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공간 욕실이다. 국내 욕실은 필수적 공간이지만 부수적인 공간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할애하는 크기도 작고, 손님에게 감추고 또 사용하는 것도 실례 같은 공간이다. 이는 국내 욕실이 몸을 닦고 치장하는 욕실(샤워실)보다 화장실의 개념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욕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만한 몇 가지 제안을 위해 현실적이고 창조적인 서양 욕실을 예로 모았다. 나무로 마감을 하거나 천장을 유리로 만들기도 하고 페인트 대신 월페이퍼를 이용하여 더 쾌적하고 깔끔한 화장실이 아닌 욕실로서 공간을 이야기해 본다.

 

 

Source : house and garden

| 욕실도 수납이 가능하다. 다용도화

단순히 타올만을 수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물건을 어떻게 수납하냐에 따라 욕실의 모습은 천차만별 달라진다.

이 욕실의 경우 수납공간을 진열공간으로 승화시켰다. 문이 달린 수납장인 경우보다 공간이 더 넓게 보이고 센스 있는 공간이 된다. 욕실을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고? 그렇다. 욕실은 주인의 진정한 센스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자들이 욕실에 들어서는 순간, 별것 아니라 생각했던 욕실까지 신경 쓰는 주인에 대해 다시 평가하게 될 것이다.

 

 

Source : house and garden

| 다른 소재, 재질을 동시에 사용해도 된다

보통은 하나의 타일을 사용하여 욕실을 만든다. 하지만 무릎 높이를 중심으로 위와 아래를 다른 재질 또는 다른 색을 사용하면 더욱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이 욕실의 경우 웨인스코팅과 벽지를 사용해 벽을 마감했다. 욕조가 중심인 욕실로 웨인스코팅과 함께 거실 같은 느낌의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서양의 경우 욕실에 의자를 두는 경우가 많다. 소품의 의미도 있지만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건식 욕실에 가능하며 어떤 용도 인지는 직접 경험해보는 것을 더 추천한다.

 

*웨인스코팅이란 (클릭)

 

 

Source : house and garden

| 목재는 향을 더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최고의 재료다

욕실의 크기에 상관없이 목재는 욕실 최고의 자재다. 따뜻한 감성과 고풍스러움이 어우러져 만나본 적 없는 분위기를 만든다. 이 욕실도 고급 목재를 사용해 고풍스러운 옛 영국 느낌의 욕실을 만들었다. 거울부터 조명까지 전문가의 손길이 지나간 욕실로 세련됨을 엿볼 수 있다. 내 집안에 영국을 들여놓아 보면 어떨까?

 

 

Source : house and garden

| 가능하다면 욕실과 화장실을 따로 분리한다

말 그대로 이 공간은 화장실이다. 외국의 경우 욕실과 화장실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화장실이라 하여 변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수납 공간과 작은 데코레이션을 이용해서 깨끗하고 거부감 없는 공간을 만든다.

고급스런 느낌의 변기를 원한다면 변기 커버를 일반 화이트 플라스틱이 아닌 목재를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깔끔한 느낌을 위해 주변을 화이트로 마감하면 되레 역효과를 볼 수 있다. 화이트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Source : house and garden

| 화려할수록 좋다

국내 욕실은 무척 단조롭다. 창이 없거나 작아 자연광이 거의 없고, 화이트 마감으로 생동감이 결여되어 있다. 욕실은 집의 또 하나의 공간으로서 화려할 수록 좋다.

타일이 어렵다면 벽지를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성스러운 젊음의 활기가 가득하다. 팝칼라를 사용해 쇼룸 같은 욕실을 만들었다. 보통 일반 공간은 이런 화려함을 기피하지만 욕실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화려하고 눈에 띌수록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Source : house and garden

| 창에 각박하지 않아야 한다

보통 욕실에는 손바닥 두 개 정도 넓이의 창이 일반적이다. 욕실의 창은 환기를 위한 수단일 뿐 자연광이나 외부 풍경을 불러들이는 기능은 없다. 완전히 외부와 차단된 공간이다. 하지만 창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욕실은 생동감 넘치는 고급스러운 공간이 된다. 이 욕실은 천정의 벽 대신 창으로 채웠다. 샤워할 때 언제나 새롭고 신선할 듯하다. 하루의 날씨를 확인할 수도 있고 저녁 사워 때의 느낌도 남다를 것이다.

 

 

Source : house and garden

| 하얀색 타일은 버린다

욕실의 품격은 타일이 절반을 차지한다. 어떤 타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위기와 무게감이 달라진다. 타일을 선택하고 그것에 맞는 제품을 택하는 것이 초보자들에게는 쉬운 인테리어 방법이다. 또한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앙에 있는 세면대를 코너에 배치해서 좀 더 넓게 욕실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무엇이 꼭 거기에 있어야 하는 법은 없다.

 

 

 

|Source : House and Garden

ⓒ기사 내 사진과 영상은 phm ZINE 저작권의 콘텐츠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합니다.

 

NO COMMENT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