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주택 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분야는 리노베이션(리모델링)이다. 생활 문화가 변하면서 거기에 맞는 생활 공간에 대한 열망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집 짓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살고 싶지는 않은 것이 모두의 마음이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리노베이션, 리모델링이다. 비용을 절감하면서 기존 생활 공간을 더 멋지고 트렌디하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수의 부동산, 건설계 전문가들은 이같은 리노베이션/리모델링 시장의 강세가 2019년에 더욱 커질 것을 전망하고 있다. (KB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 부동산수석전문위원 임채우 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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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택도 형성의 시대

리노베이션/리모델링은 신축에 비해 많게는 절반 정도 낮은 가격으로 새로운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어떤 자재, 어떤 변경이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신축에 비해 공사 기간도 짧고, 공간별 따로 공사 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리노베이션/리모델링 작업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가족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싱글을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원룸 리노베이션이 크게 성장했다. 젊은 가족의 경우 전문 업체를 끼고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는 반면, 싱글족은 개인 직접 리노베이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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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느 집이나 가능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원한다고 모든 집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쉽게도 가능한 집과 가능하지 않은 집이 있고, 가능하다고 해도 변형이 가능한 공간과 할 수 없는 공간이 있다. 기존 주택의 리노베이션인 경우 내력벽을 확인해야 한다. 공간을 재편성하고자 기존에 있던 벽을 없애면 집이 완전히 무너질 수 있다.

오래전 지어진 주택인 경우, 대부분 벽이 내력벽으로 되어있다. 그래서 벽을 없애고 공간을 확장 증축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리노베이션 시작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내력벽의 영향으로 물리적 변형의 어려움도 있지만, 실질적인 난관은 임대 등 계약에 따른 제약이다. 다가구 주택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도 아파트라는 제한된 주거 환경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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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리노베이션을 할 땐, 일반 단독 주택보다 제약이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구조적 변화가 쉽지 않기 때문에 주택 리노베이션 보다 아이디어 취합이 치열하다. 그래서 큰 시공의 리노베이션 보다는 인테리어, 실내 디자인 전문가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건물 외관도 성형(리노베이션) 시대

리노베이션 작업은 건물 외관에도 적용된다. 익스테리어 리노베이션은 기존의 올드하고 낡은 외관을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꾸는 일종의 건물 성형이다. 건물 성형은 실내 리노베이션과는 다른 이유에서 시도된다. 실내 리노베이션이 생활 수준의 향상을 위한 것이라면 외관 리노베이션은 건물의 임대 수익을 높이려는 시도다. 실제로 2018년 많은 상업용 건축물이 이런 성형 과정을 거쳐 톡톡한 효과를 봤다.

수익성과 효과가 확인된 작업인 만큼 2019년에도 주거 시장을 비롯 임대용 건물 등에 폭넓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리모델링으로 수익성 상승 효과

상가 건물은 외관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바뀐다. 수익성이 목적인 건물이기 때문에 노후화된 건물이 많은 국내에서 익스테리어 리모델링/리노베이션은 앞으로 몇 년간 계속 상승할 것이다. 새로 신축을 고민하는 건축주는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대안이 아닐까 싶다.

Reference : KB BRIEFING_REAL E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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