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ed Slat(스트라입트 슬랫)이라는 단어가 낯설기는 하지만 사실 낯선 인테리어 방법은 아니다. 카페 같은 상업공간을 비롯, 뮤지엄 등에서 쉽게 또 많이 보아왔던 인테리어 방법이기 때문이다. 해외 주거 공간에서는 많이 사용해왔지만 국내에서는 주로 상업 공간에서 사용해 왔던 인테리어 방법이 주거 공간으로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어떤 특징과 장점이 있기에 이런 트렌드 변화를 가져오게 된 걸까?
그래서 Striped Slat 이 뭐야?
Striped Slat 인테리어 디자인은 길고 가는 목재나 빔을 사용해 줄무늬 형태를 띠도록 일렬로 나열해 벽이나 천장을 마감 또는 공간과 공간 사이를 나누는 방법이다. 벽이나 천장에 사용할 경우에는 패널링( Striped slat panelling) 이라 하고 공간을 나눌 때는 디바이더나 파티션(Striped slat divider)이라 한다.
쉽게 Wooden slat(s) 또는 Slat 라고도 하며 Wooden striped slats이라고 검색 하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Striped Slat 의 장점
보통 스트라입트 슬랫은 목재를 사용한다. 스트라입트 슬랫의 장점은 공간의 개방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을 기능에 따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벽이 공간과 공간을 단절시킨다면 Striped Slat은 공간의 유대감, 접근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을 나눈다. 프라이버시 보호가 필요한 공간 역시 오픈감을 유지하면서 보호하면서 나눌 수 있다. 그래서 스튜디오(원룸)에서 침실 공간을 분리할 때도 사용된다.
또한 공간을 럭셔리하고 고급스럽게 만든다는 장점도 있다. 평범하고 특징 없는 공간을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변화시켜 준다. 컬러를 활용한 변화보다 효과가 크고 강렬하다.
사용 위치와 방법에 따라, 패널링과 디바이더로 크게 나뉘며 패널링으로 사용할 경우 주방 쪽 천장과 벽에 주로 사용한다. 파티션이나 디바이더로 사용할 경우에는 리빙공간과 침실, 또는 리빙룸과 주방 사이 사용하여 공간을 분리한다.
Striped와 Stripped는 다르다
Striped(스트라입트)는 Stripe라는 영어에서 온 단어로 줄무늬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Stripped(스트립트)는 Strip이라는 단어로 벗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두 단어는 발음이 다르지만 무척 비슷하기 때문에 혼용해서 사용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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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striped랑 stripe 랑 어떻게 다른 거죠? stripe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