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배우는 시대별 인테리어 디자인 특징

인테리어 스타일 하면,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미니멀리즘, 무지 정도가 일반인들이 아는 인테리어 스타일의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큰 비용을 들여 나만의 특별한 공간을 만든다고 하지만, 특별한 것 없는 그냥 예쁘기만한 공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인테리어 스타일은 시대에 따라 사용되는 가구 모양과 장식품, 컬러, 재료 등 달라진다. 이런 스타일을 알면, 좀 더 명확한 성격과 이야기가 담긴 나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모던, 인더스트리얼, 미니멀 인테리어의 시작은 언제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시대별로 정리해 알아 보자.


르네상스 인테리어 (1400~1600)

Credit: Courtesy of HomeAdvisor

르네상스 디자인은 1400~1600년대 시대 양식으로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조화를 가진 특징이 있다. 현대적 관점에서 보면, 고전적인 우아함과 화려함을 품고 있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화가들에 의해 건축이 주도되어 조각의 특징이 공간 곳곳에 배어있다.

인테리어
르네상스 인테리어는 대칭과 균형을 중시한다. 레이아웃과 건축의 주요한 어휘는 대칭이다. 가구, 창, 문양 등 모두 대칭적 요소가 적용된다. 큰 건물의 경우 높은 천장과 돔형 천장을 가지는 것도 특이다. 또한 방을 쪼개기 보다, 넓고 밝게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큰 창문을 사용한다.

가구
정교한 조각과 인레이로 장식된 가구들이 사용되었다. 나무로 만든 가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무거운 나무로 만든 대형 가구가 많이 사용되었다. 좌우 대칭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컬러
어두운 나무 색상과 짙은 녹색, 금색 등을 많이 사용했다. 색상의 대비를 통해 공간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강조하려는 특징이 있다.


바로크 인테리어 (159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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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에서 18세기 중반(1560-1725)까지 유행한 디자인으로 컬러의 화려함과 소재와의 자연스러운 결합을 특징으로 한다. 이탈리아에서 시작하여 유럽 전역에 영향을 미친 양식이다. 바로크 이전까지 공간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인테리어 키워드였다면, 바로크로 접어들면서 가구 디자인에도 영향을 미치며 가구의 형태, 크기, 컬러 등이 강조되게 된다. 풍부한 색감과 대리석 벨벳, 금박 등 고급 소재들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으며, 샹들리에, 촛대, 램프 등 조명 역활의 제품들을 인테리어 정면에 내세운다.

인테리어
높은 천장과 화려한 몰딩, 프레스코화가 사용되어 있다. 조명을 활용한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만들며 공간의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준까지 다다른다. 대리석이나 목재를 주로 사용해 바닥 마감했다.

가구
둔탁함과 투박함은 무게감으로 승화하고, 형태적으로는 곡선과 패턴 장식들을 많이 사용되었다. 대칭을 중시하는 바로크 양식의 영향으로 가구 역시 좌우 대칭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상부 장식이 과장되고 화려하며 대칭이면 바로크 시대 가구라 봐도 무방하다.

컬러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색상을 많이 사용했다. 명암의 대비를 강하게 사용했으며, 금박 은박을 장식 등에 많이 사용해 화려함을 더했다. 원색을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 출처: thespruce.com/what-is-baroque-style-design-5187146, axxla.com/baroque-interior-design/, evgorluxury.com/product/enta-decoration-project/


로코코 인테리어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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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Courtesy of HomeAdvisor

로코코 인테리어 디자인은 18세기 초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유럽 전역으로 확산된 스타일로, 바로크의 웅장함과 극적 표현에서 벗어나 더 가볍지만 더 우아한 방향으로 나간다. 로코코는 문양과 패턴의 화려함이 초절정에 달하는 인테리어 시기로 섬세한 장식, 부드러운 곡선, 밝은 색상, 그리고 풍부한 금장식 등이 특징이다. 바로크가 공간의 웅장함이었다면, 로코코는 공간의 우아함을 강조했다. 귀족 사회의 사치와 화려함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인테리어
천장, 벽에 복잡한 곡선과 섬세한 장식이 많다. 벽에서 시작하여 천장에서 화룡점정을 이룬다. 샹들리에는 더욱 화려해지고, 촛대의 수도 많아진다. 바닥의 경우 대리석 패턴 사용이 더욱 화려해지고 과감해 진다.
바로크와 로코코 시대 사용하는 바닥 재료는 같지만, 바로크는 더 무겁고 극적인 느낌을, 로코코는 더 가볍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다. 바로크 인테리어가 웅장하다면, 로코코 인테리어는 우아하고 섬세하다. 비대칭 배치를 사용하기 시작하며, 아늑하고 우아한 공간으로 변모한다.

가구
고급 목재, 금속, 대리석 등을 사용한다. 날렵하고 가벼우면서 정교한 디자인과 장식이 더해진다. 바로크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대칭을 중시하며 화려하지만, 바로크 양식과 비교해 화려함이 과하지 않고 날렵하며, 가벼운(밝은) 톤의 컬러이면 로코코 양식이다.

컬러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색상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명암 대비가 최소화되고, 대신 색채 대비가 컬러 활용의 주가 된다. 이 시기에도 금박과 은박은 장식으로 많이 사용한다.

* 출처: bestinteriordesigners.eu/, linkedin.com, thespruce.com, thespruce.com


니오(네오)클래시컬 인테리어 (1780-1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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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클래시컬 인테리어는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반까지 유행한 스타일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클래식한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다. 네오클래시컬은 로코코와 같은 우아함을 남기고 단순함을 강조한 인테리어다. 대칭과 균형을 중시하지만, 이전처럼 문양과 패턴 등을 정면에 내세우지는 않는다.

문양의 화려함을 사치로 대하며, 인테리어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필요한 만큼만 남게 된다. 현대까지 이어지는 대중적인 레인스코팅이라는 몰딩 인테리어 방법이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다.

인테리어
높은 천장과 장식적 몰딩이 특징이다. 웨인스코팅 같은 장식 패널이 사용되며, 기둥이나 필라스터(기둥)를 직접 활용하기도 한다. 큰 샹드리에를 사용하지만, 화려함은 빠지고 기능과 고급스러움만 남겨진 디자인을 많이 사용한다.

가구
고급 목재, 금속 등을 사용한 가구들이 주를 이룬다. 소파의 경우 기능적 부분도 충분히 고려한 디자인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직선과 곡선을 조화롭게 사용하며 불필요한 장식과 문양이 사라진다. 현대적 느낌에 고풍적 디자인의 가구라고 한다면, 네오클레시컬 양식의 가구라 봐도 된다.

컬러
편안한 색, 중립적인 색상이 많이 사용한다. 흰색, 크림색, 베이지색, 아이보리색 등, 이전 파스텔의 강함에서 벗어나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자 한다. 현대적 색상과 세련미가 가미된다.

* 출처: deborahlittdesigns.com, ginaginetti.blogspot.com, deborahlittdesigns.com, decorilla


아트 앤 크래프트 인테리어 (1860-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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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앤 크래프트(Arts and Crafts) 인테리어 디자인은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유행한 스타일로, 산업 혁명에 대한 반발로 시작되었다. 이 스타일은 수공예와 자연 소재를 강조하며, 기계 생산 대신 장인의 손길을 중요시한다. Crafts라는 단어에서 읽을 수 있듯이 장인의 손길을 통한 재료가 가진 자체의 아름다움을 끌어내는 다양한 시도를 한 시기다. 미사여구를 붙이기보다 장인의 한 땀 한 땀이 묻어나는 디자인이다.

인테리어
산업혁명 이후로 노출된 벽돌, 목재 빔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특이다. 자연 소재를 사용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목재 바닥이 일반적이며, 기능적인 조명과 철제 조명이 등장하기도 한다. 기능과 편안함을 중시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가구
화려한 장식의 가구에서 실용적 가구로 넘어 가게 된다. 수공예 가구가 각광받게 되며 복잡한 장식 또한 사라진다. 수공예 타일, 직물 등이 사용되면서 질감 표현이 더욱 강해진다. 뭔가 인더스트리얼 느낌이 가미되어 있다면, 아트 앤 크래프트 양식이다.

컬러
자연 컬러 주로 사용한다. 따뜻하고 풍부한 색채 대비가 특징이다.

* 출처: period-homes.com, houzz.com, 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124338935713319&id=100044116702128&_rdr, witchercrawford.co.uk


아르누브 인테리어 (198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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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Art Nouveau) 인테리어는 1890년대부터 1920년대까지 유행한 양식으로, 자연의 유기적인 형태와 곡선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곡선과 유기적인 형태를 사용하여 우아하고 복잡한 디자인을 만들어낸다. 건축물과 가구, 장식품에 조화롭게 통합되며 조형의 미가 가미되기 시작한다. 패턴과 가구 디자인이 개별적 특성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아트가 아닌 아르로 읽는 것은 이 양식의 시조가 프랑스이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직선보다 곡선과 유기적인 형태의 조화를 강조한 인테리어다. 자연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디자인이 사용되며 벽과 천장 부분에 정교한 장식이 들어가 있다.

가구
곡선과 유려하고 부드러운 라인이 특징이다. 질감이 더욱 강조되고 기능은 다소 축소된다. 팝컬러에 유려한 곡선이 가미된 디자인이라며, 아르누보 양식 디자인이라 짐작해도 좋다.

컬러
부드러운 색조 사용과 메탈릭 톤 컬러가 등장한다.

* 출처: abniye-adineh.com/tag/دیزاین-خانه/, archidom.ru, lorddecor.com, houseandgarden.co.uk


아르데코 인테리어 (1920-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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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데코 (Art Deco) 인테리어는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짧은 시간 유행한 스타일로, 기하학적 패턴, 대담한 색상, 그리고 화려한 장식이 특징이다. 아르데코 스타일은 산업화 시대의 기계적 아름다움과 고대 장식적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한 미적 감각을 연출하는 인테리어를 시도한다. 비대칭 디자인을 적용하기 시작했으며, 가구가 오브제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강조되는 양식이다.

인테리어
지그재그, 직선, 원형 등의 기하학적 문양이 많이 사용된다. 벽, 천장, 바닥 등 다양한 부분에 이러한 패턴이 적용한다. 레이아웃에서는 공간이 정돈되고 세련되게 보이게 하기 위해 대칭적인 디자인과 균형을 중요시한다.

가구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며, 기하학적 패턴과 대담한 장식이 특징이다. 가구는 기능적인 부분이 중시되면서 장식적인 요소는 최소화되었다. 가구 표면이 래커 처리되어 광택을 내기도 했다.

컬러
검정, 금색, 은색, 빨강, 파랑 등의 강렬한 색상이 주로 사용된다. 강렬한 색상과 금속의 반짝임을 활용하여 시각적인 대비를 강조한다.

* 출처: monaco-real-estates.com/topics/interior-design/, Image Courtesy of Mega Furniture, Image generated by Capcut, architecturaldigest.com


모더니즘 인테리어 (1880-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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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즘(Modernism) 인테리어는 단순한 형태에 기능을 더한 아름다움을 강조한다. 전통적인 장식과 거리를 두며, 산업 혁명 이후 등장한 새로운 건축 기술과 철, 유리, 콘크리트 등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실용을 더한 간결한 공간 연출을 중점에 둔다. 곡선, 유선 등의 디자인 어휘가 시대를 이어 왔다면, 모더니즘 시대에 들어서면서 정직한 직선과 둔탁함, 평면 등의 개념이 부각된다. 화려함의 초절을 지나 새로운 어휘의 디자인이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

인테리어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깔끔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을 선호한다. 이시기 디자인은 기능적이어야 하며, 실용성을 중시했다.

가구
견고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직선과 간결한 형태가 주를 이루며, 복잡한 장식보다는 기능성과 미니멀리즘을 강조한다.

컬러
강렬한 색상보다는 부드럽고 은은한 색조가 사용되어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중립적인 색상(화이트, 그레이, 아이보리 등)에 포인트 컬러를 더해 시각적인 흥미를 더한다.

* 출처: nterpaint.com.au/, cgifurniture.com/, indiamart.com, Architectural digest


바우하우스 인테리어 (191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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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 (Bauhaus) 인테리어는 1919년부터 1933년까지 매우 짧은 시간 독일에서 활동한 바우하우스 학교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스타일이다. 한국이 독립된 시기와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바우하우스는 기능성과 단순함을 강조하며, 예술과 공예, 건축을 통합하는 접근 방식을 취한다.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에 있어 기념비적인 양식으로 미니멀과 기능성 디자인의 선두자라고 칭함 받고 있다.

인테리어
모든 디자인 요소는 기능적이어야 하며, 실용성을 중시한다. 복잡한 장식보다는 간결하고 직선적인 형태를 선호한다. 이철, 유리, 콘크리트 등 산업 재료를 사용한다.

가구
금속, 유리, 가죽 등 현대적인 재료가 주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견고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직선과 간결한 형태를 강조한다.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 (1930-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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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센추리 모던 (Mid-Century Modern) 인테리어는 193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는 스타일로, 간결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사회적 변화와 기술 발전을 반영하여, 실용성과 미적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초기 모더니즘에 자연스러움과 생활 밀착형 디지인이 가미된 양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테리어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직선과 기하학적 형태를 강조한다. 개방적 공간을 설계하고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바우하우스와 마찬가지로 모든 요소가 기능적이어야 하며, 실용적이어야 한다. 과거처럼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큰 창문 디자인을 차용하며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내외의 경계를 흐리게 하는 디자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가구
원목(티크나 호두나무, etc.), 금속, 유리,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 공간이 넓고 개방감 있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부피감이 있는 가구 보다는 기능을 해치치 않는 범위에서 디자인이 돋보이는 형태(낮고, 넓은)를 취한다.

컬러
이전 처럼 흰색, 회색, 검정 등 중립적인 색상이 주로 사용한다. 머스타드 옐로우, 올리브 그린, 코발트 블루 등의 포인트 컬러가 더 강렬해지고 과감해진다.


포스트모던 인테리어 (1978-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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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Postmodern) 인테리어는 1970년대 후반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양식으로, 전통적인 디자인 규칙을 깨고 다양한 스타일과 시대를 혼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복잡성과 모순을 포용하며, 역사적 참조와 현대적 요소를 결합하여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어낸다. 모더니즘에 화려함이 더해진 인테리어라고 생각하면 쉽다.

아르 뉴보와 아르 데코가 형태와 소재의 화려함이었다면, 포스트모더니즘은 화려하고 과감한 컬러의 시대다. 원색의 파격적 사용과 조합으로 어렵지 않지만 화려하고 파격적인 내부 공간을 연출한다. 전통적인 디자인 규칙을 깨고, 다양한 스타일과 시대를 혼합하여 독특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할 때 많이 차용한다.

인테리어
벽지, 타일, 직물 등 다양한 텍스처와 패턴을 사용하여 시각적인 풍부함을 더한다. 가구는 오브제적 요소가 더욱 강조되며, 바닥재도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기 시작한다. 무엇보다 컬러의 사용이 자유로워진다.

가구
곡선형 소파, 기하학적 형태의 테이블 등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가구가 배치된다. 전통적인 가구 디자인을 탈피하여, 대담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가구가 특징이다

컬러
이전 시대와는 다르게 핑크, 블루, 그린, 옐로우 등 대담한 색상이 주로 사용한다. 과하고 과장된 느낌을 받는다면, 포스트모던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웬디워홀의 작품들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컨템퍼러리(1980-현재)

컨템포러리 인테리어는 미드센츄리와 닮았지만 좀 더 간결하다. 현재의 디자인 트렌드와 영향을 반영하는 유동적이고 인기 있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깨끗한 라인과 세심한 디테일이 특징입니다. 기능성과 단순함을 중시하며,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실용적이고 편안한 공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인테리어
장식을 배제하고, 간결하고 직선적인 디자인을 선호한다. 공간은 개방적이고 효율적으로 배치한다. 천장, 벽, 바닥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통일된 톤, 컬러를 유지하는 경향도 있다.

가구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루며, 실용적이고 심플하다. 페브릭의 사용이 좀 더 다양해지고 자연스러워 진다.

컬러
공간을 넓고 깨끗하게 보이도록 색상을 사용한다. 내부 형태와 기능에 따라 컬러 사용은 다양하다. 특히 강렬한 대비를 통해 공간에 활기를 넣거나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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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은
이 지은
집은 진정한 나를 기억한다. 옷은 나를 꾸미고 집은 나의 심연은 드러낸다. 그곳은 공기까지 나를 말한다. ; 프리랜서 실내 디자이너. ; 시카고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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