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Poperinge 지역에서 한 아웃도어 가구 회사를 운영하는 Dirk Wynants은 그 지역의 19세기 농가(마구간)를 구입해 새로운 생활 공간으로 만들었다. 아웃도어 가구 운영자답게 집 내부와 외부 공간은 통상적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있다.

300 명의 사람과 6,000 마리의 돼지들이 살고 있는 마을은 시티 센터에서 3km 정도로 학교, 기차역, 숍, 레스토랑, 도서관, 스포츠 센터, 수영장 등을 이 반경 안에서 다 이용할 수 있는 넓은 땅과 멋진 풍경을 가진 장소다.

 

 

 

| 지붕은 그대로 동시에 모던함을 심은 2층 테라스 공간 디자인

건물 원형이 가지는 멋과 역사적 의미를 훼손하지 않기를 바랐다. 동시에 창이 많지 않은 원형 건물을 고려해 외부 풍경을 즐기면서 아웃도어 공간에 부합하는 모던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이기도 한 Dirk Wynants은 지붕 양쪽을 가로질러, 지붕과 건물로부터 돌출된 유리로 둘러싸인 새로운 디자인의 공간을 기존 고건물에 더했다.

건물 자체가 주는 매시브함이 이 고건물의 매력이자 집 주인이 지키고 또 가다듬고 싶었던 핵심이 아니었을까 싶다.

 

 

 

바닥과 천장을 블랙으로 마감한 이 큐빅 공간 익스테리어는 주변 콘크리트 바닥의 소셜 아웃도어 공간과 만나 이질감 없는 풍경은 연출한다.

이 큐빅 테라스 아래는 반도어식의 출입구를 두어 아웃도어와 인도어의 연계를 무척 자연스럽고 쉽게 만들었다. 내부와 연결되는 아웃도어 공간을 건물을 따라 삼면 모두에 만든 것도 인도어와 아웃도어의 친밀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 반도어 예 (클릭)

 

 

 

멋진 풍경으로 채워진 이 큐빅 공간은 또 다른 역할도 한다. 바로 아래 있는 출입문의 안내자 역할을 하며 실내로 연결되는 통로에 안전감과 무게감을 더해준다.

 

 

 

업무 공간으로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실내 테라스는 옛 멋에 모던 디자인을 더해 중후하고 우아한 고급 공간을 만들어냈다.

 

 

 

넓은 대지를 활용한 고건물과 모던의 조화가 국내 전원에도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단, 이런 전원주택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외국과 같은 지역 문화 기반 시설 유치와 접근성이 함께 활성화되야 한다. 지방지치단체가 풀어야 할 숙제다.

 

 

 

| Source : Dwell
| Photo : Michael Graydon + Nikole Herriott

 

일본 협소 주택의 간결함과 공간 활용법을 입힌 제주도 타운하우스 까르보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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