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작은 침실 어떻게 꾸밀지에 대한 판타스틱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는다면 기뻐할 준비를 해도 좋을 듯하다. 여러분의 세계를 흔들거라 확신하는 이 현대적인 베드룸 디자인 아이디어들을 – 매혹적인 스웨덴 모던 침실과 휴가를 갈구하는 해변이 보이는 침실- 읽은 후 작은 집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확인할 시간임을 느낄 것이다.
작은 룸을 스마트하게 래이아웃한 디자인의 서양 방들을 모았다. 서구적 느낌을 원하는 국내의 스튜디오(원룸) 인테리어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벽지 그리고 소품 백프로 활용하기
서양의 경우 벽지를 사용하여 벽을 마감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이 침실은 벽지를 이용해 침대 뒤 벽을 꾸몄다. 방의 전체 컨셉이 맞춘 꽃과 나뭇가지가 엉킨 기분을 밝게 해주는 색감을 사용했다.
이때 이불과 쿠션의 색을 벽지 색의 일부를 차용한 것은 통일감을 주기 위함이다. 무의식적으로 공간의 통일감을 일으켜 주는 것이 벽지나 러그에 사용된 색 중 하나를 선택에 가구 등의 색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모양을 차용하는 경우도 있다. 벽지는 나무의 가지들로 이루어 진 모양이다. 이에 따라 옷걸이를 나무모양을 사용해 역시 통일감을 높였다. 짙고 어두운 색은 공간에 무게감을 주며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다. 쿠션과 우측 테이블의 색감이 공간 전체의 벨런스를 맞춰주고 있다.
한쪽 면에만 벽지를 사용할 때는 어느 쪽 벽을 사용하느냐도 중요하다. 햇빛이 들어오는 쪽을 붙일지 아니면 햇빛을 받는 쪽에 붙일지. 햇빛이 들어오는 쪽에 붙이면 바깥 풍경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햇빛의 이미지와 바깥 풍경을 더욱 강렬하게 인식하게 된다.
반대로 햇빛을 받는 쪽에 붙이면 벽지의 이미지를 강하게 부각시킨다. 좁은 공간의 룸일 경우에는 벽지만 쓰거나 페인트만 쓰는 것보다 두 가지 모두 사용하는 것이 공간을 넓게 또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 준다. 그렇다고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게 되면 되레 좁고 난잡하게 보일 수 있다. 색은 3가지가 넘지 않게 사용한다.
벽지나 페인트가 아니라면 노출 그대로의 멋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노출 콘크리트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잘어울리는 인테리어 방법으로 안꾸민 듯한 독특한 멋을 풍긴다.벽면 뿐 아니라 바닥도 콘크리트 그대로 같이 사용해도 좋다. 대신 적절한 모양과 크기의 러그를 사용해 콘크리트가 주는 건조함을 반감시키는 것이 좋다. 러그는 공간 전체에 따뜻함과 부드러움을 배시킨다.
구조의를 변형(활용)하기
공간 구조를 잘 활용한 경우다. 침대를 안쪽으로 공간이 빈 곳에 배치하고 작은 공간을 배려해 간이 책상을 만들었다. 블랙&화이트로 공간을 최대한 크게 보이도록 했다. 러그 선택할 때는 가구의 침대의 같은 계열의 색을 사용하되 옅은 색을 선택한다. 물론 반대로도 가능하다. 단 완전히 같은 색으로 러그를 선택하는 것은 피한다.
러그는 공간을 구분하는 역할도 한다. 헌데 같은 색을 사용하게 되면 시각적으로 지치거나 질리게 되고 공간의 명확성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공간 구조가 인테리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다. 루프탑, 다락(Cabin) 등은 구조가 인테리어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강하다. 구조 성격에 맞게 몇 몇 가구만 잘 배치하면 훌륭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수납장(옷장) 활용
서양 보다는 공간이 비교적 작은 아시아 쪽에 많이 활용하는 방법으로 옷장 중앙을 없애고 그 사이로 침대의 헤드 부분으로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공간을 세이브 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머리를 옷장 안쪽으로 들어가게 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더해주는 효과도 있다.
선반을 머리 위쪽에 만들어 책을 놓거나 조명을 양 사이드에 달아 색다른 느낌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단, 공부를 위한 책상을 놓은 인테리어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는 구조다. 국내의 경우는 침대를 한쪽 벽으로 붙여 공간에 여분을 만든다. 이는 한 공간에 모든 요소를 다 넣으려 하기 때문이다. 용도에 따라 장단점과 쓰임이 확실하다.
더블 사이즈 침대
의아할 수 있다. 이작은 공간에 꽉 차는 베드라니. 하지만 서양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인테리어 방법이다. 집 공간이 비교적 넓은 이유도 있지만 Bedroom은 취침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따로 책상을 넣지 않는다.
더 편안한 취침을 위한 공간으로 최대화한다. 특히 성인의 방인 경우는 더욱 그렇다. 대신, 공간이 있다면 작은 소파를 하나를 더 놓아 인테리어를 택한다. 룸이 하나 있는 경우라면 이렇게 침을 꾸미면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심어줄 수 있다.
메트에 메트를 올렸다. 하지만 역시 침실 전체를 채우는 큰 매트리스를 사용했다. 캐주얼하면서 따뜻함을 강조하는 면직물의 재품을 사용했다. 반투명 유리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한 것도 눈에 띈다. 문이 없는 오픈 플로어 플랜에 반투명 유리 도어를 달아 필요에 따라 공간을 나누도록 했다.
나이와 공간, 구조 또 거주자의 성격에 맞는 인테리어를 하되 통일성을 생각한다면 그 어떤 공간이라도 멋지고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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