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싱글 생활을 한다면, 특히 학생이라면, 또 공간 크기가 33m2 (약 10 평)이 채 안된다면, 공간을 나누고 렌더링 하는 것이 무척 어렵다. 그래서 식탁을 생략하거나, 침대를 중심으로 한 공간을 만들어  생활한다. 이렇게 고민하고 만들어도 무엇인가 허전하거나 난잡하다. 다른 사람처럼, 해외 집 같은 공간에서 살고 싶은 사람에게는 매일이 좌절이다.

이런 고민에 대한 어느 정도의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남미 스튜디오 공간이 있어 소개한다. 브라질에서 생활하는 여성이 사는 공간으로 30m2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따뜻하고 정겨운 공간을 만들었다.

 

 

 

| 가득 채우고도 남는 공간, 여유와 사람 향기로 채우다

아기자기하다와 정겹다는 단어가 먼저 떠오른다. 공간의 크기가 어쨌든 이렇게 내 공간을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 브라질 스튜디오(원룸)의 매력은 무엇일까?

보통 협소한 공간은 가구나 소품을 최소화하면서 공간을 최대한 넓게 보이게 유도하고 또 사용하려 한다. 그러나 이 브라질 스튜디오는 협소한 공간 그대로 자신이 담고 싶은 것을 최대로 담았다. 이 채움이 미학이 되어 여성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온기 있는 공간을 창조했다. 창의 크기 모양과 방향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구조를 따라 약간 기울어진 남향 창이 풍부한 자연광을 실내로 뿌린다.

 

 

 

| 두 개의 수납 장(책장)을 사용한 공간 나눔

공간은 크게 두 개의 수납장을 사용해 구분했다. 하나는 주방과 리빙룸 사이, 다른 하나는 출입문과 주방 사이에 배치했다. 생활 공간과 주방, 오피스 공간으로 크게 나누는 역할을 한다. 수납 장인 동시에 공간을 나누는 Divider다. 수납장 상단부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넣은 박스를 보관하는 공간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실내는 화이트 컬러 바탕에 블랙과 그레이를 서브 컬러로 사용하여 대비 효과를 살리고 공간 공간에 채도 높은 컬러를 사용해 악센트를 주었다. 식탁은 간결한 프레임의 디자인을 선택해 메시브한 느낌을 반감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침대가 놓인 공간의 천장에는 침대 아래쪽과 옆으로 떨어지는 블라인드를 달았다. 필요에 따라 침대 공간을 따로 가릴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다.

 

 

 

많은 것을 포기하거나 난잡해지기 쉬운 것이 협소 공간 인테리어다. 그래서 많은 아이디어와 스마트한 래이아웃을 필요로 한다.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이 브라질 원룸 같은 기능적인 공간을 디자인할 수 있다. 공간을 이해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파악한다면 내 공간도 기다려지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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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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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진정한 나를 기억한다. 옷은 나를 꾸미고 집은 나의 심연은 드러낸다. 그곳은 공기까지 나를 말한다. ; 프리랜서 실내 디자이너. ; 시카고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