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도 모양도 천차만별로 국내 욕실의 절반을 차지하는 욕조. 없애자니 쉼에 일부를 없애는 것같고 유지하자니 좁은 욕실 너무 많은 자리를 차지한다. 현대의 주택 특히 아시아 주택의 소형화, 미니멀화 되면서 욕실 사이즈도 더욱 작아지고 있다. 이렇게 작아지는 욕실 안에 욕조를 만들어 넣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바닥 욕조, 일명 Sunken Tub(Bath)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사실, Sunken Tub (바닥욕조)는 디자인 측면에서 고완된 것다. 소형화되어가는 주택의 해결책으로 나온 것은 아니다. 고급스럽고 넓은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특징 때문에 고급 주택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만나면서 소형 주택에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선큰텁 (바닥욕조)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덮개를 덮는 방법 등으로 욕조 위 공간을 다리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특징이 미니멀리스트, 소형 주택의 작은 공간이라는 단점을 커버해 주는 대안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바닥욕조는 공간활용이라는 측면 외에도 디자인적인 면에서 큰 호평을 받는다. 일반적이지 않은 디자인과 색다를 시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국내처럼 주택 구조와 형태가 고정화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쉽게 선택하기 힘든 디자인이 이기도 하다. 그러다 보니 그독특함과 유니크함 때문에 일부 얼리 어덥터나 아티스트, 단독주택 위주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출처 – Pinte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