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 Po (타이포)에 위치해있는 이 아파트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George and Hay Lam이 직접 꾸민 루프탑 집이다. 83m2 (약24평)의 작은 집이지만 3.6 미터 높이의 메자닌 구조 차용하고 있다.

커플의 개성을 가득 담은 인테리어는 모던함을 바탕으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로 완성했다. 콘크리트 벽과 바닥은 색다른 질감과 그림자를 만들어 내고, 마쉬멜로우 소파는 건조할 수 있는 내부 분위기를 새련되게게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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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공간, 꽉 찬 생동감의 거실

리빙룸은 마쉬멜로우 소파, 터키쉬 러그, 1950 코퍼 레그 커피 테이블과 화분로 꾸몄다. 이 작은 공간을 어쩌면 이렇게 알차게 채웠을까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스친다. 단아하면서도 생동감 넘치고, 깔끔하면서도 유려하다. 색의 질감과 배치도 눈을 즐겁게 한다. 전문가의 손길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이렇게 다양한 가구들이 한 공간에 있음에도 좁다거나 어지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창의 역할이 크다. 한 쪽 벽면을 온전히 차지한 창이 시각적으로 공간의 확장을 가지고 오는 것은 물론 자연광을 내부로 불러들여 공간을 밝게 만들어 주면서 확장의 효과를 더욱 강조해 주고 있다.

 

 

 

| 메트로 타일과 넓은 창이 만난 주방

키친은 인더스트리얼 분위기가 그대로 살도록 브릭 모양인 메트로 타일 (Metro Tile)을 사용했다. 메트로 타일은 최신 트렌드다. 배열과 조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고 화이트 컬러 임에도 전혀 디자인이 뒤처지지 않기 때문이다.

조리대 앞부분은 찬장을 없애고 커다란 창을 두어 답답함과 고립된 느낌을 없앴다. 주방 제품은 조리대 및 수납장을 사용하도록 했다. 국내 주방은 수납장이 과도하게 많다. 이것이 공간을 답답하게 만든다. 전문가들은 주방 수납장은 하단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위쪽의 수납장을 없애고 창을 두게 되면 공간에 오픈 느낌이 강해지고 이것이 주방에서의 활동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메트로 타일의 특징과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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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대와 아일랜드는 세일스톤으로 완성했다. 여기에 아르텍(Artek) 툴로 가치를 한 층 높였다. 아르텍 가구는 일반 주택 보다, 가구나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들이 사는 공간에서 좀 더 쉽게 찾을 수 있다. 누군가 아르텍 가구를 가지고 있다면 가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해도 좋다.

스틸 계단 역시 실제 시티 데코레이션 워크에 사용된 것을 가지고와 집 내부 계단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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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노출 콘크리트에 대한 거부감이 크고 오해가 많다. 주택 울타리나 외벽 같은 것을 떠올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건설 쪽 비도덕적인 자재 사용까지 겹치면서 이런 오해와 거부감이 커졌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자리 잡은 인테리어 중 하나이며, 아이들과 함께 충분히 내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노출 콘크리트다.

이번 기회를 빌어 실내 노출 콘크리트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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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을 비범하게 바꿔줄 독특한 타일을 이용한 인테리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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