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는 그 자체만으로 기능을 가지거나 집의 한 부분으로서 의미를 함축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집의 가치가 달라진다. 사이즈 보다는 활용도와 아이디어가 좌우되는 공간이 발코니와 테라스다.

그깟 아웃도어 공간이 뭐라고!, 왜 필요한가? 라는 의구심을 품고 있다면 여행을 권하고 싶다. 발코니 테라스는 여행과 같은 공간이다. 여행의 여운이 있고 다시 가고 싶은 아쉬움을 채워 줄 수 있는 공간이다.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등를 이국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데 많은 비용이 들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값비싼 가구 없이 간단한 테이블과 쿠션, 빈백 정도만으로도 나만을 위한 케렌시아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발코니와 테라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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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션과 목제 타일로 완성한 카렌시아 발코니

집 앞에 버려진 접이식 야외 의자를 가지고 와 색을 다시 칠해 재활용했다.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목제 타일로 바닥을 마감하고 펜스는 화분으로 치장했다. 마무리는 푹신한 쿠션, 달달한 와인에 책. 뭐가 더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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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프 탑 카렌시아 아웃도어

사는 곳이 옥탑이라면 당신은 최고의 공간을 가진 것이다. 루프탑 테라스라는 근사한 말을 쓰지만 사실 이 공간은 한국말로 옥상이다. 아파트는 가질 수 없는 야외 공간으로 둘러싸인 루프탑. 단어 하나 바꿨을 뿐인데 공간도, 생활도 바뀐다.

안 쓰거나 집 내부에 두기에는 너무 큰 가구를 밖으로 꺼내고 앉아 쉴만한 곳을 함께 꾸미기만 하면 끝. 밤이 되면 램프를 켜고 바베큐를 해도 좋고, 촛불을 켜 놓고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눠도 좋다.

 

 


| 발코니가 꼭 사각일 필요는 없어!

사각 모양의 발코니가 아닌 삼각형에 가까운 발코니다. 슬라이딩 도어를 사용해 내부 같은 느낌의 발코니를 만들었다. 공간의 확장까지 가능한 발코니. 덱을 깔고, 화분을 놓고 쉴만한 빈백만 배치해도 남부러운 카렌시아 발코니 완성. 주말 늦은 오전 이 공간에 널브러져 커피를 마시며 잡지를 보는 내가 너무 아름다울 것 같다.

 

 


|펜스는 목재로 마감하기

목재를 사용해 펜스를 감싸 고급스럽게 공간을 재탄생시킨다. 짙은 컬러의 윅커체어(Wicker)와 화이트 컬러의 배경이 어우러져 밝고 차분한 쉼의 카렌시아 공간 완성. 카렌시아가 꼭 고급스럽고 값비쌀 필요는 없다. 내 마음과 생각을 치유하고 재생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OK!

주말 침대에서 일어나 커피 한잔 들고나와 항구를 바라보며 커피 향으로 잠을 날리는 품격 다른 생활과 풍경. 이게 삶이지!

 

 


| 사과 상자와 낡은 러그로 만든 백만불짜리 카렌시아 테라스 

특별하다고 할 것 없는 가구와 제품으로 만들어진 테라스. 일명 사과 박스를 티테이블로 활용하고 쓰지 않는 옛 러그를 바닥에 배치했다. 역시 많은 쿠션을 두어 공간을 포근하고 부드럽게 만들었다. 비용?, 그건 편견에 불과하다.

 

 


| 국내 아파트 발코니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도 많이 하는 아파트 발코니 확장이다. 50대의 부부가 사는 공간으로 취미와 생활 패턴을 고려한 발코니로 꾸몄다. 그냥 쉬기 편한 공간을 넘어 고급스럽고도 중후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손님이 왔을 때 이곳에서 다과를 나누며 이야기를 나눈다면 분명 큰 대접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와인보다, 맥주보다, 차가 더 어울리는 발코니,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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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풍만감을 주는 서양 인테리어의 필수품, 쿠션. 쿠션만 바꿔도 공간이 바뀌는 쿠션 활용 방법

이것이 다르다. 테라스와 발코니 차이 구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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