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월룸도 이렇게 가능하다고? 러시아 스튜디오(원룸) 인테리어 따라하기

가죽과 블랙 컬러를 이용해 도시적이고 성공한 느낌의 심어주는 공간을 완성했다. 그러면 반대로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으로 방문자들의 기분을 업시켜줄 공간 연출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팁 1. 목재 마감재 사용

목재는 따뜻함, 아날로그를
표현하는데 최고의 재료다.
엄마 품속 같은 포근한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재료로
목재만한 것이 없다.

이 러시아 스튜디오(원룸)의
따뜻한 감성의 근원은 목재다.

목재는 톤에 따라 분위기와
실내 성격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이점을 유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팁 2. 화이트 컬러와 큼직한 창

이 러시아 원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선
큰 창이 필수다.
큼직한 창으로부터 들어오는
자연광의 냄새와 온도가
집 전체를 화사하게 녹여준다.

집 전체 컬러는 화이트로 하여
자연광과 시너지를 높인다.

너무 과한 화이트 컬러의 사용은
되려 해가 될 수도 있다.
목재 마감재와 적절한 비율로
함께 사용한다.


팁 3. 패브릭 가구 사용

감성을 녹이는 따뜻한 분위기 인테리어에는
패브릭 재료의 가구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도시적이고 성공적 이미지를 연출할 때
가죽 제품의 가구를 사용한 것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전문적이고 성공의 이미지를 부각할 때는
가죽,
아날로그적이고 러스틱한 이미지는
패브릭이라고 기억해도 좋다.


팁 4. Fluffy Rug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재료 제품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든다.

러그를 배치할 때는
밋밋한 플랫 형태나 가죽 대신
푹신한 느낌이 강한 울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얇고 딱딱한 소재의 러그는
목재의 딱딱함을 강조하여
애써 만든 따뜻한 감성의 인테리어를
망칠 수 있다.


팁 5. 포인트는 블랙으로

화이트의 밋밋함 또는 허전함은
블랙 컬러의 조명이나 체어를 사용해
지워버릴 수 있다.

이 러시아 원룸의 경우는
커튼과 조명을 블랙으로 사용하고
석재로 마감된 벽에 검은 직선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여기에 안정감을 좀 더 더하고 싶을 때는
바닥에 깔리는 제품들을 위주로
블랙 컬러로 선택해 사용하면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팁 6. 습식 욕실을 위한 드라이 타올 걸이

국내 욕실은 9할 이상이 습식이다.
통풍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타올이 항상 눅눅하다.

위 사진처럼 타올 걸이에 열선이 들어가
젖은 타올을 말려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보다 쾌적하게 욕실과 타올을
사용할 수 있다.

서양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이제 보급되기 시작했다.

Design 
: Art Ugol

Photos
: ⓒart-ugol

ⓒphm ZINE 기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 볼만한 기사

Holly
Holly
어릴 적 커다란 유리문을 열고 뒤뜰에서 가족과 놀던 기억이 난다. 그런 집이 아니었다면 내 생각과 사고는 달라졌을 것이다. 공간은 사고의 힘을 키우는 원천이고 집은 사람을 이해하고 소통을 배우는 시작. 미국, 호주 Hewlett-Packard에서 근무; 현 한국 디자인 회사 근무

1 COMMENT

  1. 기사 내용의 오점이나 문의 사항 있으면 남겨주세요. 반영하고 답변드리겠습니다. ^^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More like this
Related

목재와 노출 콘크리트의 즐거운 조합. 멜번 Nest House

서양은 국내보다 목조 주택의 비율이 10-15 배 정도 높다....

국내 아파트 공간과 같지만 이국적 인테리어로 완성된 홍콩 카오롱 아파트

중국 아파트 하면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오해를 한다. 어수선하고...

배럴, 파레트 (Pallet)만으로 남 부러워할 멋진 아웃도어 쉼터를 만들어보자!

화물이나 짐을 받치는 파레트 (Pallet)와 맥주나 와인을 보관하는 Barrel을...

세계적인 건축가 mvrdv의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 Grotius Towers

MVRDV는 건축계에서는 손꼽히는 건축회사다. 3명의 대표 이름(Winy Maas, Jacob...